김광석 서른즈음에 내휴대폰벨소리는 먼지가되어

엔터테인먼트|2016. 9. 6. 18:30

김광석 서른즈음에 내휴대폰벨소리는 먼지가되어


좋아한다는것.

어쩌면 시간이라는 부분이 달리 해석하기도 합니다.


김광석이라는 가수.

사실 좋아하지 않았었죠.


그러다가 문명진 씨가 나와서 부른 노래

그 느낌에 홀딱 맛이 간듯 합니다.


그러면서 좋아졌다가,

다시 문명진 씨의 노래가 느끼하다고 생각되어,

담백함으로 다시 원곡을 좋아하게 되었죠.


난 조금 변덕쟁이인가?

오랜시간 좋아하는 것을 보면 그런것도 아닌듯 한데..



어쩌면 평균수명으로 계산된 그 나이가 제나이가 된듯 합니다.

그때의 서른즈음에 나이라면 지금은 40대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어쩌면 그래서 공감이 더 되는지도 모릅니다.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그 느낌.


어쩌면 나의 꿈도 잊고, 그저 현실적인 부분에 맞춰서 살아야 하는느낌.

조금은 내가 먼지가 되어 없어지는 느낌도 살짝 껴맞춰 봅니다.


김광석 이라는 가수

노래를 참 담백하게 합니다.

기교없음이 어떤부분에서 더 가슴에 와 닿기도 하죠.



얼마전 김생민 씨가 한국인의 노래방애창곡 100선 2주에 걸쳐서 보여주더군요.

당연히 빠질수 없는 노래

김광석 서른즈음에


어쩌면 먼지가되어 라는 노래보다 더 많이 즐겨부르는 노래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노래방에 가면 한소절 뽑는 노래이기도 하죠.



하지만 제 휴대폰 벨소리 가족부분은 먼지가되어 있니다.

물론 일반인과 거래처 등등은 다른 노래죠.

좀 침울해질수 있거든요.


요즘은 분류별로 휴대폰벨소리 지정해 놓을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청춘은 가고 나도 이제 늙어가고...

어쩌면 모든 사람들의 고민이 김광석 서른즈음에 노래속에 담겨있는듯 합니다.

뭐 해놓은 것은 없고,

나이는 들어가고...


내 조그마한 머리속에 채워야 할것.

나는 무엇을 채워가며 살아가고 있는가?


물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것도 있지만,

나 자신을 떠나보내는 공허함.


젊은 나와 하루하루 작별하는 부분들...

다시 못올 부분인데 나는 또 오늘 허투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김광석 먼지가되어


어쩌면 저는 이노래를 더 좋아하는지도 모릅니다.

표현할수 있는 부분은 좀 작지만, 어쩌면 나 자신이 조금은 사라져 가는 느낌.

나를 잊고 살아가는 시간들.


언젠가 내 꿈이 모두 내 아이들에게 맞춰져 있다는 것.

나를 찾는 시간은 이제 엄두내기 어려운 부분.


그런 시간들이 조금은 나를 이 노래속으로 이끌어 내는듯 합니다.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힘듭니다.

박차고 나아갈 부분을 찾지만, 정체되어 있는 느낌.

어쩌면 그래서 요즘 김광석 서른즈음에 노래와 먼지가되어 노래를 즐겨부르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매너리즘인가?

살아가는 부분이 조금은 폐쇄되어 가고, 변화하고 싶지만, 내 생활의 틀을 이렇게 잡아놓았으니 조금은 답답한 느낌.

나를 조금은 찾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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