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호르몬 주사 가능하면 천만원이 아까울소냐? 부작용

 

서울대학교병원 입원 6일차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퇴근이 있는날입니다. 아내와 교대가 이루어지죠.

무엇보다 닭발에 소주가 생각나는 것은 당연한 것인가요?

어제는 의사선생님이 성장호르몬 주사 가능한지 타진해 보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성장호르몬주사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비용부터 눈이 가네요.

아무래도 많은 돈이 들어가는 부분이고, 보험적용이 안되니 당연한 부분이겠죠.

몸무게로 이야기하는듯 합니다. 3십 몇킬로까지는 500만원, 그 이상은 천만원을 예상한다고 하더군요.

 

키만 키울수 있다면 천만원정도는 그냥 쾌척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문제는 성장호르몬주사 맞아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것이 문제겠죠.

동의서에 키가 안커도 문제삼지 않겠다고 동의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천만원 들였는데 아무 효과도 없고, 고생만 한다면 허탈하겠죠.

 

 

그래서 성장호르몬주사 투여시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저역시 의사가 뼈나이 부분과 이것저것 검사를 그저께 마친 상태입니다.

손목도 한번 촬영하더군요.

 

빚내서라도 가능하다고만 하면 해주고 싶은것이 아빠의 마음이겠죠.

술좀 덜먹고, 투잡을 하나 더 하더라도 키를 좀 키워주고 싶은 마음 굴뚝 같습니다.

 

 

보통 천만원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게 되면 10cm 정도를 예상하는 글들이 많더군요.

10cm... 후후 1cm에 백만원!

돈으로 그저 살수 있다면 언제든지 쾌척할만큼 우리나라는 키에 대한 욕심이 많습니다.

작은키가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고,

유명한 위인중에는 키작은 사람이 많다고 하지만, 여전히 키는 모든 엄마, 아버지의 욕심입니다.

돈으로도 살수 없지만 유일한 해답이 성장호르몬 주사 이기 때문에 관심가지는 부분일 것입니다.

 

왜 그렇게 가격이 높은지는 알수 없지만,

검사결과가 좋게 나와서 가능하다는 말만 들어도 좋겠습니다.

성장호르몬 주사의 부작용으로는 두통이 있더군요.

하지만 그것은 바로 없어지는 부분이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고요.

 

무조건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키가 부쩍 크는 부분은 아닙니다.

100명중 앞에 3명, 또는 다른 연유의 부분으로 있을 경우 권장해 보는 부분이고요.

 

무엇보다 의사와 충분한 상담후에 가능성을 확인하고 치료를 해야겠죠.

부모의 욕심에 아이의 힘든 과정을 또 염두에 두어야 하니까요.

 

저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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