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황토길 계족산성 오르는 휴일나들이

계족산 황토길 계족산성 오르는 휴일나들이

 

 

 

대전 대덕구의 명산으로 계족산 오늘은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요. 계족산은 대전의 송촌동과 법동 사이의 길과 와동 그리고 장동으로의 접근로가 가장 이상적이죠.

 

최근 계족산 황토길 둘레길이 완성되면서 휴일나들이 하는분들의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도 휴일나들이 계획이 있을때 한번씩 올라가보는 곳이기도 하고요.

 

일단 가장 좋은 코스는 최근 계족산 황토길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법동 소류지로의 접근이 가장 무난한데요. 송촌동과 법동 사이의 고속도로 지하를 건너가면 그 시점부터 계족산 맑은 공기를 맡아볼수 있죠.

 

 

계족산에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의 코스인 법동소류지예요. 법동소류지는 생태복원이 가장 잘된 곳이라고 하는데 가뭄은 가뭄인가 보네요. 물이 많이 말라있어서 소류지의 운치를 느끼기에는 좀 약하고요.

 

다음주나 장마가 지나간뒤의 소류지는 옛모습을 되찾겠죠.  우선 경부고속도로 때문에 지하통로를 넘어가면 뻥튀기 파는 아저씨와 인근 주민의 야채들을 파는 소박한 모습들이 눈에 띄고요.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지만 통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곳까지 올라오면 등산객의 눈총을 좀 사곤 하죠. 그러니까 지하통로 전에 주차하는 것이 좋을 듯 하고요.

요곳이 바로 소류지 올라가는 길이죠.  큰 도로는 좌측편에 있지만 전 지하통로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돌아서 이 소로를 이용하죠. 한적하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그만이죠.

 

소류지를 지나면 이제 선택의 갈림길이네요. 좌측길은 숲속으로 들어가는 길이고요.  우측길은 계족산 황토길 이죠.  물론 그 중간 중간에 코스가 여러갈래여서 여기서 다 설명하기는 참 어렵네요.

 

계족산 정상은 크게 계족산 봉황정과 계족산성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성인 빠른걸음의 계족산 봉황정은 한시간 거리이고, 계족산성은 한시간 반 코스이죠. 느리고 천천히 간다면 2시간, 3시간을 잡는 코스이기도 하고요.

 

 

계족산 봉황정은 법동소류지쪽에서 올라가는 것이 빠르고요.  읍내동 현대아파트 쪽에서 올라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계족산성은 법동쪽 보다는 장동 산림욕장 쪽에서 올라가는 것이 수월하고요.

 

장동 산림욕장쪽에서 올라가게 되면 계족산성을 바로 올라갈수 있지만 좀 가파르다는 것이 단점이죠.

 

계족산 중턱의 임도삼거리는 계족산성으로 갈지, 계족산 봉황정으로 갈지 혹은 능선을 따라 산행을 즐길지를 선택할 수 있는 갈림길이라고 할 수 있고요.

 

 계족산 황토길 부분은 우리고장의 전통 소주에 나올만큼 좀 유명세를 타고 있죠.

이러한 계족산 황토길 자주 걸을수 있다는 것도 저의 즐거움 중의 하나이고요.

 

계족산 황토길 접하는 방법의 다른 곳은 바로 송촌동 선비마을 5단지 뒷길로 넘어가는 길인데요. 이곳은 고인돌도 있고 마을을 지나서 올라가면 절(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 쪽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호기어린 분들의 맨발 황토길 걷는 풍경도 많이 보고 있죠. 오르내리다 보면 자주 만나는 분들도 있고요.

매주 올라가는 분도 있더군요. 저도 지난주에는 공주의 금학생태공원 한번 가보았는데 물과 산과 풍경이 참 좋더군요. 차로 40분 여 달려서 간곳인데요.

 

가까이에 있어서 소중함을 모르는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계족산 정말 좋은 곳이예요.

뭐 믿거나 말거나 죽을 위기에 있는 사람이 계족산을 맨발로 하루 두번 오르내리면서 지금은 아주 아주 건강해 졌다는 등등의 말들이 귀에 그리고 마음에 와 닿게 되죠.

휴일나들이 이제 마무리 지어야 되네요.  저도 오늘은 휴일이라서 아침일찍 아내와 두 딸과 계족산 오르고 왔어요. 벌써 오후가 되었네요.  딸애가 숙제와 공부가 밀렸다고 하여 오늘은 이렇게 오전을 함께하고 오후엔 또 각자의 일에 매진하고 있죠.

 

행복한 휴일 마무리 하시고 저녁에는 삼겹살에 응응..

 

계족산 황토길 계족산성 놀러 오세요. 휴일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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