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닭발요리 월말마감 소주한잔

매운닭발요리 월말마감 소주한잔


매운게 먹고싶은 날이 있습니다.

친구가 불러도,

직장동료가 불러도...

그냥 혼술 즐기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지난달과 이번달 저는 정신 하나도 없었죠.

월말마감 하니 간신히 현상유지...


직장과 사업 그리고 부업까지...

인터넷으로 할수 있는 모든 일들을 다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분산되어 하나로 합쳐서 월말 마감을 하죠.



올해들어선 롤러코스트 타는 느낌입니다.

년초 암울한 조정..

새학기 들어서면서 매출이 급성장 하여 좀 오만과 방자함이 있었죠.

그러다가 6월말 폭풍이 일고...

7월은 죽쓰고 있었습니다.


휴~~ 글만으로도 정신없이 오름과 내림이 반복되는...

그리고 8월. 어느정도 폭풍이 지나가고 안정세를 찾고 있네요.


울딸 자영업자와 결혼한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말려야 겠습니다.

나는 오죽할까?


친구가 소주한잔 하자고 하는데 아니 그냥 됐다고...

매운닭발요리 뜯으면서 나혼자 월말마감 하겠다고...



우리동네 마트에서 팔고 있는 매운닭발요리 입니다.

이름도 불닭발

정말 너무너무 맵습니다.

매운건지 짠건지 모르지만 여기에 후추가루를 조금 더 넣어서 먹을 예정입니다.


지난달 12년의 주택을 팔고 아파트로 이사도 했고, 딸도 방하나 얻어주고..

대학등록금도 지난주에 냈고, 딸 용돈도 보냈습니다.


휴~~~~



그리고 좀 돌아봅니다.

여유가 정말 없었네요.

6월말 N사의 조정으로 인해 나도 타격이 심했죠.

블로그는 항상 요분의 기침소리에 타격이 심하니....


여하튼 7월은 추스리고, 정보얻고, 열심히 파고 또 파고...

이젠 머리가 좀 한계가 있는가 봅니다. 은퇴해야 하는데...



매운닭발요리 이야기 하다가 무슨 신세한탄 ??

ㅎㅎ 여하튼 그렇단 이야기이고...


마트에서 산 매운닭발요리 이미 양념까지 다 되어 있습니다.

그냥 봉지만 벌려서 접시에 담아서 전자렌지에 돌려서 녹여주면 끝....


저는 처음에는 그냥 조리시작을 눌렀었는데 잉~~~ 그게 아니죠.

일단 녹임을 눌러서 5분간 녹여줍니다.

물론 그냥 식탁에서 녹일수도....


나는 소주한잔 급하니 전자렌지에 매운닭발 넣고 녹여줍니다.



그다음 조리시작 눌러서 5분...

간단하죠.

총 10분이면 매운닭발요리 사먹는 것 보다 더 맛난 닭발이 완성됩니다.


물론 건강문제 등을 따진다면 할말 없음.

칼로리도 엄청 높을 듯하고, 매운것이니 건강에도 안좋겠죠.


이런들 저런들... 그래도 수고했다 나자신을 위로하면서...

소주한잔 따라봅니다.


아내는 밤 9시반에 퇴근.

딸은 10시반 귀가.

혼술로 한달을 마무리 합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아내와 한잔 할껄 그랬나? 하면서도 위가 안좋아서 매운것을 잘 못먹는다는 것...



저도 위가 좀 안좋으니 매운것 먹으면서 무언가 먹어야 하는데...

눈에 띄는 것은 피클 밖에는 없네요.


먹으려다가 냉장고 안을 들여다 보는순간...

득템...


양배추 삶아놓은 것이 있네요.

오~~~ 센스있는 마눌....

뎁혀서 밥싸서 조금씩 먹어줘야 겠습니다.


매운닭발요리 먹을땐 좋은데 후폭풍이 좀 있어서....

자, 다음달에는 미사일 타고 날아보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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