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인연 노래방갔더니 완전압도하네요

엔터테인먼트|2016. 9. 15. 19:30

이승철 인연 노래방갔더니 완전압도하네요


추석날은 놀자

후후 노래방으로 달려갑니다.

가족끼리 한바탕 웃음으로...


음식만드느라 힘든 아내와 형수님.

열심히 사진찍느라 온동네 싸매고 다닌 나.

그리고 열심히 먹어대고 놀아댄 조카녀석들...


노래방으로 go...


오랫만에 제 18번을 한번 불러봅니다.

이승철 인연



제가 좋아하는 가수 두명.

이승철 김광석


김광석씨의 노래 먼지가되어 제 휴대폰 벨소리 입니다.

김광석씨의 노래 서른즈음에 노래는 제 노래방 18번 입니다.


이번에 제가 노래방에서 도전하게 된 노래는 이승철 인연 입니다.

얼마전 유튜브 보고 있는데 요 노래가 제 마음을 잡더군요.



그래서 많이 들었습니다.

아직 노래방에서 불러보진 못했습니다.

처음 도전...


노래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냥 잔잔한 부분속에 음을 다스려야 하기 때문에 노래방 선곡으로는 쉽지 않죠.

그리고 무엇보다 타이밍.


괜한 타이밍에 이곡을 선곡하면 뺀찌 당하기 좋은 노래입니다.



"왜 분위기 망쳐?"

이렇게 말이죠.


물론 오늘도 역시 이런 야유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도전하는 곡이라 꿋꿋하게 밀어부쳤죠.


아~~ 내가 노래방비 낼께...

역시 돈앞에 장사 없습니다.



꼭 한번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제 18번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버리고 이곡으로 갈아타보려고 했습니다.


결과는~~~~~~

짜자자자잔....


실패!


와우 정말 어렵습니다.

이승철 노래는 제가 다 꽤뚫고 있는데 이 노래는 얼마전에 듣게 되었죠.

역시 듣는것과 하는 것은 정말 다릅니다.


이승철 이기에 가능한 곡이기도 한듯....

힘을 쫙 빼야 하는데...



자꾸만 힘이 들어갑니다.

그냥 툭 던져야 하는데, 힘이 들어가 있어서 던지지를 못합니다.


그냥 들을땐 충분히 이승철 인연 이라는 노래 할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웬일....


이건 음이 거의 가사 읽는듯 하게 이어지는 부분.

저음으로 음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을 만들어 내더군요.



사랑보다 힘든것이 이별인데...

힘있는 노래보다 힘빠진 노래를 소화해 내는것이 참 어렵습니다.


이승철 인연 조금 더 듣고 조금 더 따라해 봐야 겠습니다.

듣는 것과 말하는 것은 정말 다르네요.


이제 늙어가나 봅니다.

머리속의 생각과 입이 따로 놀고 있으니 음이 안맞을수 밖에 없나 봅니다.

그렇게 노래방에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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