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사고 보험처리 어제 서울가서 쾅 처음겪는사고

자동차사고 보험처리 어제 서울가서 쾅 처음겪는사고

서울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어젠 참으로 길고 험난한 하루였습니다.

옥의 티 두건.

하나는 내 다리 정강이가 움푹 패인것.

두번째는 양화대교 앞에서 자동차사고 났습니다.

당황했죠.

처음 겪는 일이라 무얼 어떻게 해야할지...

그래도 다행이다 싶은 것은 인명피해는 없었다는것.

저와 아내는 어제 서울나들이 했습니다.

놀러간것은 아니고, 딸 자취하는데 집을 옮기는 부분이라 하루가 짧았습니다.

저녁 7시 주변이니까 차들이 정말 엄청나게 밀렸죠.

양화대교 앞에 두고 있는데 차선이 좁아지는 구간.

저는 4차로에서 3차로로 진입.

상대방 차는 2차로에서 3차로로 진입.

쾅^^^^

자동차사고 보험처리 했습니다.

요렇게 이쁜 내 차가 앞문짝 뒷문짝 그리고 뒷 범퍼까지 완전 나가버렸습니다.

상식적으로 차선이 6차로가 없어지는 구간이니 당연히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왜 상대방은 2차로에서 3차로로 나왔는지...

저는 4차로에서 3차로로 진입했는데 좌측 백미러 보니 상대방이 그냥 훅 하고 들어오더군요.

봤지만 4,5,6차로에 있는 차들이 모두 안쪽으로 들어가는 찰나라서.. 다시 제가 4차로로 들어가긴 힘들더군요.

핸들을 약간 돌렸지만 사고는 피할수 없었네요.

사고나는 순간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 들죠.

쾅 하고 부딛치는 순간...

아내와 나는 정말 깜짝 놀래서 한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자동차사고 보험처리 해야 하는데..

뒤에서는 빵빵거리고...

아찔한 현장 어찌되었든 내려서 사진과 영상부터 찍어봤습니다.

상대방은 조금 어린 친구.

나중에 물어보니 친구를 만나러 가던 중이었다고 하더군요.

뒤에 차들이 꽉 쩔어있는 이것 ...

정말 당혹스럽더군요.

뭐 일단 차를 갓길로 빼자고 둘이 합의했습니다.

더이상 차를 한복판에 세워두면 이 일대는 그야말로 교통지옥 될듯..

소주 한잔 했습니다.

자동차사고 난것이 아직도 아찔하여서 밤 12시 05분에 대전내려와서 소주한잔 털어넣었죠.

6차로 차선이 없어지는 부분이니 갓길에 차를 세우는 것은 그래도 다행이었다는것...

저는 송사에 시달리는 것이 싫고 부담스러워서 그것이 고민이더군요.

여하튼 그친구도 보험사 부르고, 저도 보험사 불렀죠.

저는 담배한대 피우고 부르느라 그친구보다 늦게 불렀는데 제 보험사가 일찍 오더군요.

사고난지 한 10분 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대박^^ 그 밀린 곳을 어떻게 그렇게 일찍 왔지?

사고나는 순간 머리속에 잠깐 스쳐가는 생각중에 순대곱창전골도 있었습니다.

어제 밤에 순대국에 소주한잔 털어넣고 싶었는데..

요집 밤 11시 까지 밖에 안해서 못먹었죠.

글쓰다 보니 잠깐 한잔 생각나네요...

아찔한 사고 현장이 지금도 생생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한번 한컷 촬영해 보았습니다.

제가 먼저 진입해서 저는 운전석과 뒷자리까지 차량 손상이 있네요.

자세히 보니 뒷바퀴 앞쪽도 ..

이건 뭐 어떻게 고쳐야 할지...

자동차사고 보험처리 과정은 일단 제 보험사와 상대방 보험사 둘다 출동하더군요.

사고 경위와 조사 하고, 이제 보험사들끼리 알아서...

어제와 오늘은 주말이니 월요일정도 과실비율 등이 책정된다고 합니다.

물론 차도 그때 수리해야 겠죠.

상대방 차는 오른쪽 앞부분이 푹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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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6 - [자동차 운전자보험] - 자동차사고대처법 일상생활배상책임 내차완전박살났어요

조심한다고 될일이 아니더군요.

언제든시 자동차사고 날수 있다는 부분.

눈 뻔히 뜨고도 그냥 사고는 딱 1초만에....

블랙박스 필수더군요.

제 블랙박스 자동차사고 순간을 3개 복사떠가더군요.

결론은 어떻게 날지 모르지만 여하튼 그렇게 자동차사고 보험처리 하고 서울에서 짐싫고 대전도착은 00시 05분.

긴 하루였습니다.

온몸이 노곤노곤, 비몽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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