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홀 백석동 온수관 파열 사고 땅속에서 지금 벌어지는 일들

밤새 추위와 떨었다고 합니다.

난방도 안되고, 어제밤은 첫 한파주의보까지 발령되었었죠.

각종 뉴스에서는 앞다투어 똑같은 내용이 보도되더군요.

그냥 보도자료 얻어서 뿌리는 그런 뉴스들.

나는 그 피해 상황에서 어떻게 보상받을까?

어쩌면 그런 뉴스를 진행하는 곳을 원하는 지도 모릅니다.

누가 얼마를 어떻게 보상해 주는가?

보상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뭔일 터졌다 하면 뉴스에 똑같은 내용들이 보도됩니다.

7시부터 자정까지 똑같은 뉴스에 똑같은 사진들.

씽크홀 백석동 온수관 파열 사고 땅속에서 지금 벌어지는 일들

그저 눈길만 끌면 되는 뉴스.

생활에 보탬이 되는 부분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백석동에서 온수관 파열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인근 아파트에서는 밤새 난방이 안되어 추위와 사투를 벌였다고 합니다.

그건 어떻게 보상해 줄까.

피해를 본 직접 당사자들은 어떤 보상을 받을수 있을까?

대전에 오늘 첫눈이 왔습니다.

작년에 촬영한 대전첫눈 영상을 한번 감상해 봅니다.

올해는 첫눈 너무 작게 왔습니다.

오늘 날씨 푹해서 벌써 다 녹아 버렸습니다.

오늘저녁부터는 다시 급수직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어쩌면 백석동 주민들은 오늘도 불안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작년에도 백석동 주변에서는 씽크홀이 있었습니다.

지반이 약해서일까.

현재 30년 이상된 온수관이 전국에 약 51킬로 정도 있다고 합니다.

20년 이상된 부분은 추정할수 없다고 하네요.

내가 지금 다니는 이길이 언제 시한폭탄으로 바뀔지 모르는 상황.

참으로 아찔한 일입니다.

우린 급속도로 경제가 발전했습니다.

그래서 시설들을 지하에 마구잡이로 묻어두었죠.

내가 살고 있었던 주택가에서는 kt부터 시작하여 유선방송까지 수없이 많은 줄들이 있습니다.

어디가 어디선인지 모르는 부분이 담장을 타고 지나가고 있죠.

어느 한곳에서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부분들.

그런데 이것보다 더한 복잡함이 지하세계에 있습니다.

얼마전 발생한 아현동 kt 지하통신구 화재도 그렇고, 땅밑에 매설된 각종 관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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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나갈 것입니다.

어쩌면 언론이 잠잠해질때 우린 또 잊을 것입니다.

하지만 백석동 온수열 파열 사고는 오늘도 내일도 다른 곳에서 발생할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피해당사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주택화재보험 오늘 챙겨봐야 합니다.

누가 어떻게 보상해 줄 것인가?

하루아침에 내가 피해를 보았는데 보상해 줄곳이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