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광장 흡연광경보고 금연결심 금연방법 연구해볼터

몇시간을 흡연을 참은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몇시간은 흡연을 참아야하는사람들.

둘이 합쳐져 서울역을 빠져나오면 바로 앞에 흡연광경이 진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앞에 놓인 담배꽁초는 그야말로 전쟁터와 다름없이 보이네요.

밖인데도 담배연기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열심히 피워물고 연신 빨아들이는 표정들이 사뭇 안타까워보입니다.

그런속에 제가 있었습니다.

서울역광장 흡연광경보고 금연결심 금연방법 연구해볼터

담배를 끊어야 하겠다는 생각은 요즘 자주하는 편입니다.

금연방법 찾아서 기웃거려 보기도 하고, 금연결심을 실제로 행하여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쉽지 않습니다.

담배를 끊는다는것은 다이어트 하려는 사람에게 살빼라고 하는것처럼,

또는 학생에게 공부하라고 하는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야기할수 있는 부분이지만 어려운 부분입니다.

서울출장길에 올라보니 서울역앞에서의 담배피우는 진풍경에 금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딸애도 아내도 담배만 끊으면 뭐든 다해주겠다는 공약앞에서도 쉽게 결심하지 못하는데요.

담배의 중독성은 그 어떤것보다 어려운 듯합니다.

그냥 안피우면 되는 부분인데 말이죠.

딸애의 책상앞에 놓인 한줄이 나를 더 부끄럽게 만듭니다.

나는 과연 끊을때까지 하는 금연결심 하여 보았는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하루에 돈 2500원 담배값으로 한달이면 10만원 1년이면 120만원의 돈을 허공에 날리고 있습니다.

1년에 한번 제주도 여행가도 될 소중한 돈을 말이죠.

이렇게 그냥 허공에 날리고, 집안에 냄새를 풍기며 있습니다.

금연결심 하여야 겠습니다.

속도 참 쓰립니다. 담배의 효과효능은 없습니다.

그저 습관인듯 합니다. 멍청한 저를 반성하여 봅니다.

더럽고, 냄새나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무엇보다 내건강 해치는 담배를 끊어보려고 합니다.

금연방법.

그냥 안피우면 되는거지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참 쉽지 않습니다.

물을 많이마시고, 담배생각이 날때마다 다른생각으로의 전환이 필요해 집니다.

비싼 돈주고 흡연대용품도 많이 사보았습니다.

전자담배 비싸게 구입했지만 한달도 사용 못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피우게 된듯 합니다.

보건소에 가서 패치도 받아와 보았습니다.

하루도 못가서 실패했습니다.

과연 제가 금연에 성공할수 있을까요?

흡연의 욕구를 참을수 있을까요?

신이시어. 저에게 강한 용기와 자극을 주시옵소서.

금연 하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