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양복점신사들 라미란 뇌종양 저죽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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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편이 너무 잘났습니다.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온전히 나의 몫이 되었죠.

그래서 때론 억척스럽게 머리끄댕이를 잡아돌렸는지도 모릅니다.

어제 1월 7일분 월계수양복점신사들 라미란 씨는 뇌종양 의심진단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어지러움을 동반하여 거리에서 쓰러졌죠.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병원에 가서 이것저것 문진을 하게 되었는데 정밀 검사 요청을 받았습니다.

"저 죽는거예요?"

라미란 씨다운 멘트였습니다.

너무 잘생기고 멋진 차인표.

그를 지키기 위해서는 못할 것이 없었습니다.

잠깐 꼬리치는 여우들을 잡으려고 머리채를 휘어잡다 보니 쌈닭으로 전락하기도 했죠.

열심히 한푼 두푼 억척스럽게 모은 돈은 정말 형제처럼 믿었던 친구에게 홀라당 날려먹었습니다.

계돈갖고 튀었죠.

남편은 양복점을 한다고 돈을 깨먹어서 겨우 치킨집 하나 마련하여 열심히 앞만보고 달려왔던 라미란.

월계수양복점신사들 라미란 씨는 누구보다 정말 열심히 살아간 우리시대 보편적인 여성.

그런데 갑자기 뇌종양 의심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차인표 씨에게는 첫사랑이 있었습니다.

지적이고, 얼굴도 이쁜....

어쩌면 라미란 씨가 갖지 못한 정반대의 이미지를 가진 여자.

그 여자가 바로 라미란씨 앞에 나타났습니다.

차인표씨는 설레이게 되고, 최지나 씨는 라미란 씨에게 해명을 합니다.

"우린 그냥 전우애 입니다."

"남편이 죽고 나서 내편이 하나도 없어서 그저 월계수양복점 근처에 오면 혹시나 하고 왔던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내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에 걸립니다.

나보다 더 이쁜 여우같은 최지나 씨가 곁에 있고, 차인표 씨는 그 여인에게 관심이 있다.

나는 뇌종양에 걸렸다...

그래서 선택한 라미란씨의 결정....^^^

라미란 씨는 자신이 뇌종양 의심진단에 우선 먼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마 하늘이 노래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예고편.

'그래 이혼해 주자...'

물론 드라마 전개상의 부분이지만 감정이입을 하여 보면 참 서글픈 일입니다.

그저 어제와 같은 오늘이지만, 뇌종양 의심진단을 받았을때의 오늘은 분명 어제와는 다른 부분입니다.

암 소식을 들으면 제일먼저 놀람... => 분노  => 좌절 => 인정 의 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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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병원부터 가겠죠.

그리고 암진단이 확정되는 순간 분노가 시작됩니다.

열심히 살았는데....

왜 하늘은 나를 버리는가...

어쩌면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에서 라미란 씨가 행하는 이혼해주자 부분이 아니라, 잘난 남편때문에 스트레스로 자신이 무너져 내렸다는 생각까지 더불어 더욱 옥죄었을수도 있습니다.

스스로를 무너뜨리고, 온갖 내가 뇌종양 걸리게 만든 원인이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분노하게 되겠죠.

그러다가 체념하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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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서히 받아들임이 있고, 그 시간들이 지나면 결국....

모 탤런트 분은 이렇게 말했죠.

'암은 서서히 죽어가는 병이라고...'

물론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이제까지의 진행방향으로 봐서 뇌종양이 아닐 가능성이 조금 더 많습니다.

제 촉으로는 말이죠.

갈등부분이 정점으로 가는 부분이 아니고, 라미란씨를 뇌종양 까지 몰고가기에는 조금 무리한 부분이 있으니까요.

총 50부작에서 현재 40부작.

여기에 라미란 씨의 뇌종양 끌고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드라마 보면서 오늘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라미란 씨라면?

열심히 앞만보고 달려왔고, 누구보다 삶을 치열하게 살았는데 갑자기 암 선고를 받는다면...

어쩌면 오늘 이시간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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