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담배 가격 망설이다 어제 드디어 임플란트했어요

임플란트 담배 망설이다 어제 드디어 임플란트했어요


뭐가중한디...

정말 살면서 치아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그런데 그눔의 담배 때문에 2~3년이 흘러간듯 합니다.


저 바보 맞쥬?


사실 이번에도 못할뻔 했습니다.

2주전인가 치료를 받고, 임플란트 예약을 어제로 했거든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오늘은 불금.

월초 모임도 있고...


그래서 그저께 미루자고 했더니 좀 당황해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어제 했습니다.



임플란트 중에는 담배 피우면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금연하고 하려고 하다가 결국 이시점까지 왔습니다.


평소다니던 치과가 아닌 좀 크다고 여겨진 조영진치과 중리동에 있는데 그곳에서 했습니다.


어제였죠.

제가 사실 뭘 참 무서워 합니다.

무섭다는 표현보다는 긴장한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머리를 깎을때도 유독 긴장을 한다는...



여하튼 그렇게 긴장하고 어제 집을 나섰죠.

수술후에는 목욕탕도 안된다고 해서 사우나 하고 오후 4시반 예약에 맞춰서 갔습니다.


두근 두근.. 긴장감 백배...

아플듯...

임플란트 역시 작은 수술이니 두려울수 밖에...



드디어 누웠습니다.

온갖 생각이 다 들더군요.

여전히 머리속에 담배 한개피 생각이 나고...


마취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임플란트 시술?

한참을 하더니 사진을 찍으러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뭐 별거 아니네...

무섭게만 생각했고, 아플것이라 생각했는데 견딜만 하더군요.


확실히 임플란트 가격 싸지고, 시술도 간편해 졌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군요.

그렇게 사진을 찍으러 가고, 잠깐 눈감고 사진 찍고 와서 다시 누웠죠....


그런데....


" 임플란트 시작하겠습니다. "

아~~ 이건 뭐꼬~~


하긴 10분도 안되어 끝났다고 생각한 내가 잘못이지..

그 이후 한참을 고통과 인내를 견뎌내야 했습니다.



담배와의 전쟁.

어제는 아픈 터라 담배생각이 덜하더군요.

그 아픈 임플란트 시술 했을때를 생각하면 담배 끊어야지 하면서도, 통증이 어느정도 가라앉자 다시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어젠 일찍 잤습니다.

아침에 눈뜨니 담배부터 생각나고...


이건 뭐~~~~

고통보다 더함이 담배

낮에 좀 잤습니다.

약기운이 잠을 오게 만들더군요.


저녁에도 일찍 자야 하는데, 낮잠을 자서.. 야시장이라도 한바퀴 돌아야 겠습니다.



처방해준 찜질팩 이용해서 지금도 붓기를 가라앉히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두번을 할것이 못된다는...

그러기 위해서는 담배도 끊고 치아관리좀 해야 하는데...


하긴 다음주 실밥 풀르면 아마 또 술과 담배 마구 더 먹겠죠.



임플란트 담배 때문에 2년의 시간을 헛되게 보냈는데,

이제 실행은 해놓았으니...


내일 한번 더 가서 소독좀 하고, 2개월정도 지난뒤 위를 씌운다고 하더군요.

일주일간은 술 담배 먹지말고 약 잘 챙겨먹고...


지금도 정신이 비몽사몽...

아직 붓기는 다 내려앉진 않았네요.

정확히 24시간 지난 지금...


다음에 씌울때 글 하나 더 올려볼께요.


2017/03/20 - [기타정보] - 조영진치과 숙원의 대전 임플란트 오늘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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