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월화드라마 남자가봐도 멋진 김래원 하지만 펀치 에서는 힘들게사는인생

 

펀치 월화드라마 남자가봐도 멋진 김래원 하지만 펀치 에서는 힘들게사는인생

 

 펀치 월화드라마 남자가봐도 멋진 김래원 하지만 펀치 에서는 힘들게사는인생

 

죽어가면서 지켜야 할것은 무엇인가?

뇌종양으로 죽어가는 월화드라마 펀치 박정환역의 김래원

그는 자신과 한몸처럼 살았던 이태준역의 조재현을 연신 공격합니다.

 

본방송을 못보고, 오늘 재방송 sbs플러스 에서 펀치 9회를 보았습니다.

보면서 잠깐 생각해 봅니다.

누가 과연 가장 힘들게 살까?

 

[펀치 월화드라마 남자가봐도 멋진 김래원 하지만 펀치 에서는 힘들게사는인생 ]

 

드라마를 보는 것은 어쩌면 선과 악을 구분지어 놓고 보게 됩니다.

신하경역의 김아중은 완전 선 입니다.

완전 악의 역할은 이태준역의 조재현 씨 이고요.

 

여기에 선으로 보였던 윤지숙역의 법무부장관 최명길씨가 악으로 돌변했죠.

자식의 병역비리 때문에 악과 손을 잡은 것입니다.

 

원래 선이었던 김래원은 이태준 검찰총장을 만나서 악으로 변했다가, 죽음을 앞두고 선으로 급선회 합니다.

누가 과연 월화드라마 펀치 에서 가장 힘들까요?

 

[펀치 월화드라마 남자가봐도 멋진 김래원 하지만 펀치 에서는 힘들게사는인생 ]

 

원래 선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조금은 못살고, 권력도 갖지 못하지만 행복합니다.

적어도 잘못이 없으니까요.

그저 조금 덜가질 뿐인지도 모릅니다.

 

원래 악으로 살아가는 사람역시 편하게 살아갑니다.

남들이 손가락질 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니까요.

이미 그것에 익숙해져서 별로 신경쓰지 않고, 마음의 상처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상 선과 악의 중간에 있는 사람은 곤혹스럽습니다.

손가락질에 무신경할수도 없고, 선하게 살아가기도 힘듭니다. 

 

 종교가 없지만 혹시 아담과 이브에서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다면 ...

 

선과 악 사이에서 고민하는 보통 사람들은 그래서 힘이 드는가 봅니다.

 

[펀치 월화드라마 남자가봐도 멋진 김래원 하지만 펀치 에서는 힘들게사는인생 ]

 

그래서 위태롭게만 보입니다.

월화드라마 펀치 에서 김래원은 한순간 한순간이 고비로 다가옵니다.

선의 대명사 옛 아내와도 보조를 맞춰야 하고, 악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결국 월화드라마 펀치 9회 에서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게 됩니다.

모든것을 빼앗기고 결국 자기를 희생하면서 악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뇌종양 으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이 선택한 마지막은 바로 자신조차 감방으로 가는것.

 

어쩌면 교도소에서 생을 마감해야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으로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을 같이 끌고 들어가겠다는 생각!

 

[펀치 월화드라마 남자가봐도 멋진 김래원 하지만 펀치 에서는 힘들게사는인생 ]

 

감정이란 참 무서운 것입니다.

그저 조금씩 양보했더라면, 타협했더라면...

그것이 바로 비리가 묻히는 부분이겠죠.

 

월화드라마 펀치 9회에서는 이러한 부분도 나옵니다.

법무부장관 윤지숙과 검찰총장 이태준 두 사람은 타협을 합니다.

아들의 병역비리와 검찰총장의 오션캐피탈 연루 부분을 서로 감추기로...

 

어쩌면 박정환은 이 싸움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저 세상 돌아가는 것이 이 두사람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그저 조금 쉬고 싶어했는지도 모르죠.

 

 하지만 지켜야 할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신의 딸이죠.

 

그런데 그 딸을 지켜야할 신하경 검사가 바로 자신이 옛 아내입니다.

전처가 잘못되면 사랑하는 자신의 딸이 온전하게 살지 못할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펀치 월화드라마 남자가봐도 멋진 김래원 하지만 펀치 에서는 힘들게사는인생 ]

 

총 19회!

현재 9회까지 방영된 상태입니다.

드라마니까 조금은 정의로운 결말이 이루어지겠죠.

 

다시 선과 악으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봅니다.

우리는 어떨까요?

우리 역시 박정환 역의 김래원과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직위는 달라도 끊임없이 선과 악을 생각하고, 행동을 합니다.

 

 문제는 우리는 선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죠.

 

옛날에는 선은 좋고, 악은 나쁘다고 가르치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악한 행동을 하고고 버젓이 잘살고, 선하면 바보가 되어버리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펀치 월화드라마 남자가봐도 멋진 김래원 하지만 펀치 에서는 힘들게사는인생 ]

 

문득 나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나의 자녀에게 선하게 살라고 하고싶은지, 악하게 살라고 하고 싶은지....

우린 어쩌면 이 질문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습니다.

 

모범을 보여야할 그 어떤 분들이 이것에는 어느정도 책임을 통감해야 하지 않을까요?

선하게 사는 바보가...

 

올해는 양띠해 입니다. 어쩌면 순하게 생각하고 있는 양이 성질을 부릴지도 모른다는 생각!

 

 월화드라마 펀치 김래원은 결국 앞으로 한달! 2015년 2월 17일날 사망할듯 하네요.

 

죽음이 남기는 메세지는 무엇일까 사뭇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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