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태풍 네파탁 온다고 합니다

물폭탄 태풍 네파탁 온다고 합니다

큰일났습니다
천장에서 비가 새고 있습니다
넥산 부실해서 지붕공사 했더니 벌집을 쑤셔 놓은 듯 합니다.


살다 살다 이렇게 물폭탄 쏟아지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아니 지붕이 부실해서 제 체감온도가 더 높은지도 모르겠습니다

물폭탄이 쏟아지는데 지붕에서 물이 새서 물 바구니 군데군데 올려놓고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비가 그칠 줄 알았는데 태풍 네파탁 온다고 해서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무슨 치킨 이름도 아니고 네파탁 뭐 파닭인가.

여하튼 지금도 하늘에서 구멍이 뚫린 것처럼 열심히 비가 쏟아 붓고 있습니다.
 
지붕에서 물은 한두방울 떨어지더니 이제 주르륵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농사짓는 시골집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우리 집도 문제지만 시골 집에 전화를 해서 괜찮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말을 하면서 말꼬리를 글입니다

제가 걱정할까봐 깊은 이야기는 하지 않는데 아마도 소소한 물폭탄 피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딸도 이제 비가 지긋지긋 하다고 합니다 눅눅하고 축축하고 습기가 많아서 이제 비가 정말 지긋지긋 합니다 물폭탄 태풍 네파탁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 밤은 아마도 잠을 설칠 것 같네요
※ 국내 30여개 보험사 인터넷비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