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데 잠이 안와요 나도혹시 불면증
피곤한데 잠이 안와요 나도혹시 불면증
오늘도 쉽게 잠들지 못합니다.
한차례 소나기가 내리더니 햇볕이 쨍쨍.
어제 밤일? 했더니 몸이 너무 피곤하네요.
아침에 잠깐 눈붙였는데 오늘따라 오전 전화가 두통.
스마트폰 보면 잠이 확 깨더군요.
신기하죠?
잠안자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핸드폰 잠깐 보면 잠이 싹 깹니다.
여하튼 지금 비몽사몽...
딸에게 이야기 했더니 무슨소리냐고 의아해 합니다.
피곤하면 그냥 잠이 쏟아지는것 아닌가?
그렇죠...
당연히 피곤하면 잠이 와야 정상인데 잠이 안와요.
불면증 이라고 생각할만큼 요즘 조금 잠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헐~~ 그렇게 멍때리고 괜시리 커피한잔을 먹어봅니다.
정신차리고 일이나 하자고...
피곤한데 커피까지 먹으니 뒤죽박죽...
페이스북에 들어가봅니다.
어떤 친구가 한줄 남겨놓았더군요.
"낮에 잠깐 잤다. 우짜끄나 잠이 안온다..."
올림픽 보느라, 또는 이것저것 하다가 늦게 잠드는 경우 다음날 낮에 참 졸리죠.
그래서 낮잠을 잠깐 자는데 조금 심하게 자면 밤에 잠이 안옵니다.
불면증
이사온 뒤로 뒤숭숭한 부분도 영향이 있겠죠.
그런데 내 생각은 할일이 있기 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 일이 남아있으면 잠들지 못하는 것...
그래서 피곤한데 잠이 안오는듯 합니다.
오늘 새벽 5시30분에 잤습니다.
그리고 아침 9시반에 전화를 받았죠.
어제 블로그 예약글을 남겨놓아서 오전에는 좀 자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전화 두통이 나를 깨워 놓네요.
바로 그냥 잠들었으면 ...
하지만 밥한끼 챙겨먹고, 이런저런 움직임이 벌써 3시 38분이 되었습니다.
이젠 자기도 안자기도 애매한 상황...
자면 저녁에 깰것같고 그러면 또 오늘밤 잠들기가 쉽지 않을듯 합니다.
그래서 조금 버티고 있습니다.
6시까지만 버티고, 그때부터 내일 아침까지 쭉 잔다는 생각...
피곤한데 잠이 안와요.
정말 당혹스럽게도 이렇게 글쓰고 있으면 졸립다는것...
그런데 이불위에 눕기만 하면 잠들지 못하는 것...
흠... 심리상태가 심히 걱정되는 군요.
모레 딸래미 원룸 얻어줘서 서울로 이사시킬 생각...
2학기 등록금 다음주부터 내야 하는 생각...
생각이 깊어져서 불면증 생기는 듯 합니다.
졸린데 좀 눈좀 붙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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