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11회 오영지역의 정애리 충격반전 속모르는 정진영 망했다

 

난 그냥 동화같은 사랑이야기로 보았습니다.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였죠.

똥주와 수완의 가슴절절한 사랑이야기가 마냥 좋았습니다.

요즘 세월호다 여기저기 화재사건들이 좀 편한 드라마에 빠져보고 싶었거든요.

액션과 IT쪽 장르를 좋아하는 제가 순수한 동화같은 사랑이야기를 보는게 낯선 풍경이지만요.

 

 

 

그런데 어제 방송된 엔젤아이즈 11회에서 오영지 역의 정애리가 갈등을 일으키기 시작하네요.

충격반전입니다.

드문드문 봐서 그런지 아직도 내용스토리가 전체적으로 자리에 서지는 않지만, 얼마전에 보았을때 윤재범역의 정진영이 동주의 어머니를 일부로 죽이는 부분을 스스로 털어놓았거든요.

바로 정애리에게 말이죠.

 

세상에 믿을(노무) 하나도 없다더니...

친구라고 생각하고, 세상이 털어놓을 비밀을 지켜줄줄 알았던 친구가 사건의 당사자 였으니...

정진영은 이제 멘붕상태가 올듯 합니다.

 

 

 

추론하여 보면 오영지가 사고를 냈고, 병원에 실려온 동주의 엄마를 죽게만든것은 윤재범이 되는것이겠죠.

윤재범은 딸 수완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였겠죠.

의사로서는 차마 하지 못할 일이고,

아버지로서는 어느정도 이해도 가는 부분이고...

그렇다고 해서는 안될일이고...

 

결국 십자가는 이제 윤재범에게 지워집니다.

아~~ 그리고 박동주와 윤수완은 이 사실을 알고 얼마나....

 

 

현재까지도 정말 순탄치 않은 사랑이...

무려 12년동안 헤어져 있으면서도 더욱 굳건한 사랑이 완성되어 졌는데...

 

어제 방송된 11회 엔젤아이즈 에서는 박동주가 의미있는 암시를 하죠.

다 좋은데 뭔가 불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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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정보

SBS | 토, 일 21시 55분 | 2014-04-05 ~

출연

이상윤, 구혜선, 김지석, 정진영, 공형진

소개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 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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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돈과 권력은 드라마에서도 짜증스럽게 나옵니다.

오영지의 사주를 받은 서장은 또 기분을 울적하게 만듭니다.

사건의 실마리는 김우철역의 권해효가 만들어 내겠죠.

있는듯 없는듯 보이면서도 작은 식당에서조차 웃음을 만들어 주는 연기가 돋보입니다.

 

 

 

수완은 아직 동주의 엄마의 눈을 자신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더군요.

어제는 점쟁이가 택시안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사랑하는 엄마의 사고...

그리고 사랑하는 수완의 아버지가 결국 어머니를 죽게 만든 장본인.

그리고 정말 사랑하는 엄마의 눈을 이식받은 수완.

 

와~~ 이런 감정을 드라마 말미에 어떻게 쏟아부을수 있을까...

둘의 사랑은 가능할까?

 

 

그저 동화같은 사랑이야기에 끌려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직은 주말드라마 정도전과 시간차공격으로 섞어서 보고 있기는 하지만, 절정부분에 이르러서는 저도 아마 이쪽에 편성을 더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엔젤아이즈 오늘 저녁 또 섞음의 채널돌리기가 이루어지겠지만 본격적으로 갈등신이 만들어질듯 합니다.

그저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이제는 갈등구성으로 바라봐야 할듯 합니다.

 

어찌보면 가장 안타까운것은 유정화와 박형식이 아닐까요?

 

요즘관점에서는 박형식과 김우철 이라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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