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sbs드라마 손현주인기보증에 소이현의 애틋함

 

 

애틋하기만 한 소이현의 열연이 돋보이는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 13회였던것 같습니다.

오늘 14회는 기대가 더욱 커지네요.

손현주의 절제된 대통령의 역할은 역시 손현주라는 말이 나올듯 합니다.

 

 

똑같이 드라마를 보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서 참 많이 다릅니다.

어제본 쓰리데이즈는 초반 열혈팬이었다가 바쁨으로 인해 보지 못한 공백기간때문에 약간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베이코리언즈 통해서 좀 보려고 했던 부분을 결국은 못보게 되었네요.

 

어찌되었든 어제는 맘 독하게 먹고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를 한눈팔지 않고 봤습니다.

소이현과 박하선의 납치!

 

한 여자는 박유천의 사랑을 받을것이고, 한여자는 그저 덧없을 것 같은 부분에서 웬지 소이현의 가련함이 눈에 들어오네요. 가슴 짠하게 말이죠.

 

 

어딘지 모를 그늘속에서 있는것은 한여자가 사랑받지 못함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순수하다고 해야 할까요?

오히려 순수한 박하선의 저돌적인 부분이 결국에는 손현주가 암시하듯 사랑에 빠질듯 합니다.

 

대통령으로서 그저 안주해도 될 부분이었지만 진실을 외면할수 없었던 손현주는 결국 죽음을 선택합니다.

죽음으로 진실을 밝히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을 테고요.

자신으로 인해 더이상의 피해자가 안나왔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겠죠.

 

 

하지만 주인공이니까 죽진 않겠죠.

쓰리데이즈 14회 예고편에 계속 나오는 것을 보면 말이죠.

 

영화나 드라마에서 빠지면 안될 부분이 있습니다.

선과 악, 두가지가 있어야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최원영의 소름끼치도록 냉철함이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재미(?) 라는 표현이 어색하지만, 쓰리데이즈를 보는 맛이라고 할까요.

 

 

적을 알고 싸우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적을 무찌르면 되니까요.

항상 일상에서 그렇듯 내부의 적이 문제입니다.

밖에 있는 적보다 내부의 적은 그래서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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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정보

SBS | 수, 목 22시 00분 | 2014-03-05 ~

출연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소이현, 윤제문

소개

1. 사선(死線)에서... 1년 365일 죽음을 받아들이는 훈련을 하는 사람들. 대한민국의 국가원수를 지키는 살아있는 방패,...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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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자신을 버리고, 남을 위해, 국가를 위해 이런 사람이 있을까?

다음주면 또 종방이네요.

아쉬움이 많은 부분입니다.

제가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해서 더욱 그러합니다.

 

 

 

주말에는 베이코리언즈 통해서 못봤던 부분을 좀 봐야겠습니다.

이차영 이라는 인물적 부분으로 다가서서 본다면 또하나의 생각이 자리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차갑고 이지적이면서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한 기획실 행정법무팀.

 

그 내면의 세계를 다볼수는 없지만 윤보원역의 박하선과 비교해서 살펴보는 것도 극중 재미일듯 합니다.

그를 알면 쓰리데이즈 전반적인 부분의 열쇠를 찾을수도 있겠죠.

 

결국 소이현을 살리기 위해 대통령 손현주는 죽음을 각오합니다.

 

'아무것도 하지마라, 그럼 누군가가 죽는다. 그들이 죽는것은 당신탓이다.'

김도진의 이말은 손현주에게는 상당한 압박이 있었을 것입니다.

 

결국 13회 마지막에는 자신이 죽음을 통해 이것을 막아보고자 했었을 것입니다.

점점 마지막으로 치닫는 쓰리데이즈 오늘 저녁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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