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 앞두고 라미란 파출수납 여성파워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 앞두고 라미란 파출수납 여성파워

찌질이가 되었습니다.

울끈불끈 근육자랑하던 차인표 씨가 요즘 맥을 못춥니다.

장어를 먹어도 효과가 없고,

라미란 앞에서 점점 왜소해져 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현실적으로 맞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파워넘치는 중년여성, 무기력해지는 중년남성.

집에 머무르면서 수모를 견뎌냈던 부분속에서 이제 당당히 자신의 장점을 찾아가는 여성.

그런 파출수납 라미란 변모가 너무 당당하고 멋져부려요.

작가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찌보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 씨에게 파출수납 이라는 부분은 완전 적격.

어쩌면 진짜 신협 직원인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것처럼 보입니다.

붙임성있고, 은근히 다가서서 누구에게나 다가설수 있는 사람.

그러고 보면 남성은 누구 한사람 만나기가 참 두려운데, 여성분들은 어느 누구와도 잘 친해지는듯 합니다.

제 아내도 말이죠.

남자는 술없이는 친구도 못만드는데, 여자는 그저 작은 공통점만 있으면 바로 친구가 됩니다.

신기한 ...

총 54부작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제 종착역에 다다르고 있네요.

현재 50부작까지 진행되었으니 월계수양복점신사들 마지막회 이제 딱 4회를 남겨두었네요.

그동안 차인표 에게 당했던 온갖설움을 마지막회 앞두고 마음껏 표출합니다.

무시도 하고,

당당하게 금 10돈을 내보이기도 하고...

그런 당당함.

어쩌면 이후의 주도권은 아내의 몫인지도 모릅니다.

남자와 여자.

남자는 나이가 들면서 여성호르몬이 증가하여 여성스러워진다고 합니다.

반면 여자는 남성호르몬이 증가하여 남성스러워진다고...

언제 전세가 역전되느냐의 문제는 결국 돈.

돈이 권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결국 경제권을 위해 권력다툼이 시작되죠.

정치도 집안에서도 모두 서열싸움인듯 합니다.

가장은 열심히 가정을 위해 달려갑니다.

그리고 은퇴라는 부분으로 화려한 귀환을 생각하지만 집에 돌아오는 순간 찌질이가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여자는 살림과 육아로부터 자유로워 졌기에 이제부터 세상나들이를 시작합니다.

물론 맞벌이부부 역시 마찬가지죠.

자녀가 대학을 졸업하는 순간 자유.

친구도 잘 만들고, 잘 어울리기도 하고...

새로운일 파출수납 같은 일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 씨처럼 척척 해내기도 하죠.

저는 아직 경제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착각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 끈을 놓지 않으려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차인표 씨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을지도 모릅니다.

나와 같은 동지의식?

후후 어쩌면 그렇게 잘 표현했을까?

살짝 첫사랑에 설레임을 느꼈다가 돌아보니 아내가 강해졌다.

후후 그렇게 차인표씨는 굴욕을 느끼면서 월계수양복점신사들 마지막회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자존심 때문에 잉태?라는 큰 선물보따리를 품에 안을수도...

파출수납 요것 참 매력있는 직업이죠.

바쁜 사람들에게 찾아가는 은행서비스.

옛날에는 많이 있었는데, 요즘도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차인표 씨와 라미란 씨의 알콩달콩 살아가는 이야기는 내 주변의 이야기처럼 공감이 많이 갑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 인기가 있는지도 모르죠.

드라마를 드라마로 끝내지 말고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월계수양복점신사들 라미란 씨처럼 내 아내도 강해진다는 것.

결국 돈.

돈없으면 화려한 귀환이 아니라, 은퇴후 뒷방 늙은이가 될수 있다는 것.

달릴수 있을때 조금씩 조금씩 미래의 늙은 나를 위해 준비해야할것이 있습니다.

연금이죠.

뒷방늙은이가 되지 않으려면 은퇴후에도 돈나오는 구조를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월급이 딱 떨어지는 순간 남자는 버림받을수 있습니다.

아내에게도, 자녀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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