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친구가족과 칠연계곡 칠연폭포 1박2일

휴가일정이 작년에는 참 애매해서 부모님과 여행가려고 했던부분이 안됐네요.   어찌어찌하다보니 아내 친구 가족과 1박2일 떠나게 되었는데요. 그것도 하루전에 계획과 실행이 동시에...   목표는 칠연계곡 물이 좋다고 합니다. 계곡 물놀이가 당연히 여름휴가 별미겠죠.   준비는 일사천리. 드디어 칠연폭포로 출발.

 

바리바리 싸들고 칠연계곡 으로 갔습니다.

 

 

왔으면 계곡물에 뛰어들기부터 해야 하는데

계단으로 계곡을 내려가야 해서 그냥 삼겹살부터 구웠습니다.

제가 조금 늦게 도착하여 아내친구분이 친절하게 텐트 자리까지 봐놓았네요.

같이가면 이런것이 좋은것 같아요.

부지런히 먹고나서 애들의 로망 칠연계곡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었습니다.

 

 

물이 차고 시원해서 물놀이 하기 딱 좋은 부분이더군요.

위의 사진은 칠연계곡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만날수 있는 칠연폭포 입니다.

그다지 높진 않지만 폭포 떨어지는 소리 감흥은 느낄수 있고요.

옆에만 서있어도 시원합니다.

후후 물속으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익사사고 예방 때문인가 봅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오늘같이 더운날 생각 더 나네요.

올해 여름휴가는 7월 말경에 예정되어 있어서 한번더 갈까 고민중입니다.

지인의 대천해수욕장 여행 가자고 졸라대는 부분과, 우리집 애들은 계곡으로 물놀이 가자고 하여서 아직 결정은 하지 못했습니다.

 

애들은 원래 해수욕장 좋아한다는데 우리집은 반대네요.

아마 계곡 물놀이 맛을 제대로 들였나 봅니다. 

 

칠연계곡은 야영하기에 딱 좋은듯 합니다.

텐트이용료만 내면 1박2일 편안하게 샤워며, 밥해먹고, 물놀이하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아요.

다만 한가지 흠이라면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다는것.

 

계곡으로 가는 것엔 한두가지 장단점 있는듯 합니다.

덕유산 쪽이니 대전에서 한시간 여 달리면 나오고요.

 

 

우리가족만 떠나는것보다 재미있을때가 많습니다.

애들은 애들끼리, 어른은 어른끼리 노는 문화가 다르니 자유롭죠.

우리만 가면 애들챙기느라 시간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잠자리 한마리가 정말 자유를 느끼게 해주네요.

칠연계곡에서 칠연폭포로 올라가는 도로입니다.

도로위에 한마리 잠자리가 이뻐보여서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올 여름 아직 시작도 안되었죠.

물놀이 할만한곳 찾아서 저도 여름휴가 계획 서둘러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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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연계곡 / 계곡

주소

전북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전화

설명

통안 마을 덕유산 근처에 반석으로 형성된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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