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성과급 잔치 지탄받는이유

한전 성과급 잔치 지탄받는이유

돈잘벌어서 보너스 받으면 기분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늘 적자라고 합니다.

제 친구중에도 이런 사람 있습니다.

돈없다면서 정말 잘쓰는 사람.

물건을 가져가고 돈없다고 매일 미루면서도,

해외여행에 명품을 걸치고 다닙니다.

그런 부분은 상식적으로 이해를 못합니다.

어쩌면 그래서 한전 성과급 잔치 돌팔매를 맞는 것입니다.

맨날 적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전 성과급 잔치 벌이는 것을 누가 지탄하지 않겠습니까?

1인당 2천만원.

월급은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연봉 2천만원을 벌기위해 정말 하루종일 힘들여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이건 좀 너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올해 누진세 폭탄 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국민감정이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합니다.

한전이 타겟이 된것이라고 관계자들은 기분이 언짢을수도 있습니다.

다른 공기업 들의 잔치 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죠.

해마다 적자라고 하는 공기업들의 성과급 잔치 어제오늘일이 아닙니다.

그저 나중에 다시 걷으면 되는 부분....

그래서 조세저항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한전은 이번 누진세 논란과 성과급 잔치를 분리하려고 애씁니다.

그런데 변명을 할수록 화가 납니다.

적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 거둬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당 2천만원....

물론 다른 공기업에 비해 덜먹었다고 하소연할수도 있겠죠.

해도해도 지나치다는 생각....

그러니 누가 기분좋게 복지를 위한 세금을 내는 것을 좋아하겠습니까?

어느 밑구멍으로 들어갈지 모르니 말이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까요?

어느 기업에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데 성과급잔치 벌일수 있을까요?

배당조차 주지 않을 것입니다.

무배당.....

그런데 적자가 나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 하다고 하면서 성과급잔치 벌이는 부분....

요것을 이해하기는 저도 힘든 부분이네요.

무식한 저는 한전은 전기요금으로 먹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업에는 헐값에 팔고, 개인에게는 비싼값에 팔고.....

고성장을 더이상 바라지 않습니다.

누구 배불려 주려고 희생해야 한다는 논리가 좀 어설픕니다.

같은 전기....

같은 가격....

어느 누군가가 이야기 했던 낙수물의 효과는 절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전 성과급 잔치 지탄받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아끼면 똥된다.

결국 우린 죽을만큼 아끼고 졸라매고 살아가는데, 정작 누군가의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 김상중 톤....)

대변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죠.

이쯤되면 정치 이야기로 돌아가야 하는데, 힘없고 빽없는 사람은 하찮은 블로그에서도 그저 조심스럽습니다.

누가 나를 대신해서 이런 부분을 이야기 할것인가?

한전 성과급 잔치 이야기가 나왔을때 국민은 분노했습니다.

그저 자잘한 외침....

저와 같이 말이죠.

염불?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전은 법적으로 아무 이상없이 성과급 잔치를 했기 때문이죠.

죽일놈 살릴놈 이야기를 해도 공염불입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면 여론은 수그러 들고, 그저 헤프닝이 될 테니까요.

무엇을....

결국 본질은 이것입니다.

'법대로해'

한전 성과급 잔치 아무리 도덕적으로, 인간적으로 문제라고 하여도 법적인 부분에 하자가 없습니다.

그것을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 괜히 홧병만 키울 뿐입니다.

누가 그 법을 만듭니까?

누가 그 법을 만들게 했습니까?

문제는 그것입니다.

한전 뿐만 아니고 공기업 대부분의 성과급 잔치 한두번 겪었습니까?

아무리 부실과 적자가 눈덩이라고 하여도 성과급 잔치는 또 계속 될 것입니다.

무능한 민초는 그냥 맥없이 인간적으로 이건 아니라고 대응할 뿐이죠.

누가 나를 대신해서 이것을 막을 것인가?

정치.... 난 모릅니다.

하지만 영화 암살 에서 이정재씨가 한 말이 기억이 되네요.

물수 없으면 짖지도 말라고?

( 아~~ 정말 멋진 대사가 하나 있었는데 늙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여하튼 그렇다는 것이죠.

정치 종교 이야기는 안하려고 했는데 ....

순하다고 생각하는 양이 화가날때도 있습니다. 그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