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100회 이경규의 왜사는가

엔터테인먼트|2013. 7. 24. 12:50

태어나고 죽음에 대한 생각은 누구나 해보겠지만 월요일 방송된 힐링캠프 100회 특집 2부에서는 우리고민을 그대로 이야기 해줘서 저도 주의깊게 보았습니다.

 

법륜스님은 왜태어났는가의 이경규씨 질문에 어떻게 살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풀지못하는 태어남과 죽음 사이에서 왜사는가 질문에는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네요.

 

힐링캠프 100회 이경규의 왜사는가

 

 

모처럼 재미있게 본 TV 여서 포스팅 하나 남겨봅니다.

바로 엊그제 방영된 월요일밤의 힐링캠프 인데요. 지난주에 이어 100회 특집 2부였습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답으로 꾸며졌는데요.

 

인간적인 측면의 우리 모두의 힐링을 원하는 부분을 MC 이경규 씨와 김제동씨 그리고 한혜진씨가 골고루 이야기를 남겨 주었네요. 오늘은 나의 살아가는 부분에 대한 관점으로 한번 바라볼까 합니다.

 

이경규씨는 자신이 버럭 화냄의 부분으로 첫인상을 무섭게 생각한다는 말로 우선 화제를 꺼냈는데요.

평소 팬이다 보니 그분의 속깊은 내면에 소심한 부분이나 따뜻한 정을 알고 있기에 법륜스님에게 묻는 부분도 당연하다고 느껴지네요.

 

 

여기에서 고창석씨의 귀요미 스타일과 대조적인 부분으로 이야기를 끌어나가는데요.

고창석씨의 눈매는 날카로움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고창석씨 역시 이것을 경계하여 먼저 말을 꺼냈을 것입니다.

 

착한이미지가 만날수록 나쁜이미지로 보이는경우와,

무서운 이미지가 만날수록 좋은 이미지로 바뀌는 경우 누가 더 좋을까요?

 

당연히 힐링캠프에서는 후자쪽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인위적으로 이러한 부분으로 접근할 필요는 없겠죠. 첫인상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이야기는 이제 외모에서 내면적인 부분으로 전환됩니다.

이경규씨도 속마음을 이야기하면서 댓글에 대한 두려움을 이야기 하였는데요.

 

여기서 법륜스님의 주옥같은 말이 나오네요.

법륜 당신이 힐링캠프 나와서 이야기 하는것 자체를 다른 불가에 있는 사람들이 좋아할까요?

 

돌직구 명쾌한 답변이네요.

누구나 100% 자신을 좋아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쩌면 신이 아닌이상 불가능 할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100% 자신을 좋아해 주기를, 자신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기를 바라며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

악플로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보았던 김제동씨 역시 한마디 덧붙입니다.

 

나를 좋아하는사람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뉜다고...

 

그래서 나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겠다고..

 

우리도 역시 그러합니다. 썰렁한 분위기가 싫어서 화제띄우면 실없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괜한 분위기 잡고 있으면 사람이 정감이 없다고 말을 합니다.

 

 

나약한 존재가 인간인듯 합니다.

힐링캠프에서 다루어준 이 이야기는 정말 나도 나의 삶, 나의 행동부분에 대한 속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한혜진씨는 선함을 베푸는 것이 오히려 손해볼때가 많다는 말을 합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함부로 대해도 되겠구나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 존재합니다.

어려워서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더 조심하고, 더 대우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경규씨의 왜 태어났는가 부분보다는 힐링캠프에서 정답으로 다가온 어떻게 살것인가의 부분에 대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이경규씨의 버럭 이미지를 선한 표정으로 변하게 만드는 것도 어떻게 살것인가 고민의 결과물일 것입니다.

 

김제동씨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어진 부분에서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자신의 정체성을 뒤돌아보는것도 어떻게 살것인가의 결과물일 것입니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정보
SBS | 월 23시 15분 | 2011-07-18 ~
출연
이경규, 한혜진, 김제동
소개
몸과 마음의 치유를 뜻하는 '힐링' 콘셉트에 맞춰 탁 트인 야외에 1일 '힐링캠프'를 만들고 스타...
글쓴이 평점  

 

 

 

저역시도 그러합니다.

분위기 삭막해지는것을 싫어하다보니 실없음으로 분위기를 풀어나가지만 결과적으로는 나만 실없는 사람으로 전락하기도 합니다.

 

마치 노래방에서 열심히 분위기 맞추느라 목터지고, 노래실력 뽐내지도 못하는데 분위기 잡고 있던 한 친구가 발라드곡 한곡으로 제압하는 그런부분 말이죠.

 

후후 그것이 좋았던 때도 있었지만...

 

 

선함으로 살아가는것.

남에게 해끼치지 않고 살아가는것.

그것 참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더 어려운것은 남에게 선해보이는것, 남으로부터 싫은소리 안듣고 살려고 하는것은 더 어려운듯 합니다.

그래서 힐링캠프 이경규씨의 고민, 김제동 한혜진씨의 고민이 남일같지 않은 지도 모릅니다.

 

 

힐링캠프 100회 이경규의 왜사는가

그러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오늘 살짜기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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