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제국 13회 양면성의진수 고수 장신영 무엇이정답인가

고수가 화났다. 자기방식대로 틀이 짜지지가 않아서 화를 만들어냈다. 장신영이 파토를 낸것에 대한 짜증도 섞였을 것이다. 결국 한사람은 죽었고, 사랑하는 여인은 그 살인누명을 써야했다.   과연 작가의 의도는 무엇인가? 내맘대로 해석할때는 황금의제국 1인자가 되어가면서 변화되는 가치의 오류이다.   결국 사랑이 아닌것으로...

 

황금의제국 13회 양면성의진수 고수 장신영 무엇이정답인가

 

 

정당방위였든 아니든 결국 고수는 거울앞에서 자신을 바라보아야 했다.

내가 생각한 황금의제국 1회때의 이요원과의 결혼식과 장신영의 자수 광경은 의도적 살인이었다.

끊임없이 이원재 역할은 장신영에게 구애의 눈빛을 보내왔었기 때문에 장태주가 의도하지 않은 윤설희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행동은 예측대로 이원재의 죽음을 볼수 밖에 없었다.

 

다만 고수는 별장에 찾아가 바로 응징했어야 옳았을 것이다.

흥정의 지속됨은 역시 황금의제국 이라는 드라마 부분을 이해할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원재를 죽인뒤 거울앞에서 바라본 고수는 진정한 복수의 시작이라고 자신을 애써 위로할 것이다.

   

 

하지만 결국 장신영은 모든 죄를 뒤집어 써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몸을 바쳤고, 그리고 살인누명까지 써야 한다.

 

황금의제국 13회는 이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다.

계속되는 배팅에 안절부절하며 그만 멈추기를 바랬던 아빠와의 회상도 결국 장태주라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배팅의 연속뒤에 깊은 나락으로 떨어진 것이다.

 

물론 고수가 자신의 살인을 인정하고 감옥에 간다면 어떻게 될까?

 

 

그냥 그렇게 모든것이 마무리 될 것이다.

복수라는 명목으로 고수는 또다시 황금의제국 정상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결국 장신영은 살인죄로 감방에 가야할 것이고...

 

이요원이라는 거대그룹 총수와 같이 결혼까지 하고, 황금의제국 주인이 되어가는 고수가 정당할까?

사랑이라도 한다면 어떻게 될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둘다 선남선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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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다.

언제나 '스마일' 을 외치며 헌신적인 사랑을 하던 장신영 이기에 더 안타까운지도 모른다.

 

누가 정당한가?

손현주를 욕하면서 고수는 황금의제국 정상에 오르려고 한다.

이요원을 미워하면서 그와 결혼하고, 황금의제국 1인자가 되려고 한다.

 

황금은 그렇게 양면성을 보이면서 세상을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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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후후 못가진 자에게는 돈이 행복이 될수도 있다.

가진자에게는 오손도손 김치찌개앞에서 웃을수 있는 것이 행복이 될수도 있다.

 

이미 가진자와 그것을 가지려고 하느자!

결국 어느 선에서 보면 같은 입장이고,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것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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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정보

SBS | 월, 화 22시 00분 | 2013-07-01 ~

출연

고수, 손현주, 이요원, 박근형, 류승수

소개

199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욕망의 싸움터에 뛰어든 청년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씨줄로, 국...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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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황금의제국 13회까지 모든 부분을 단절하고, 이요원과의 결혼후 제국속으로 뛰어드는 고수를 보여줄것이다.

진흙탕 속에서 서로를 이기기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다.

그속에서 과연 황금의제국 1인자가 되어서 가지는 가치는 무엇일까?

가족과의 행복한 부분이 아닌, 어머니에게 걱정거리가 되어버린 고수.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장신영 역시 살인자가 되어 감방에 갇혀버린 속에서 얻은것은 무엇이고, 잃은것은 무엇일까?

 

 

오늘밤 황금의제국 14회 에서는 고수의 복수를 위한 서막이 오르게 된다.

하지만 무엇을 위한 복수이고, 무엇을 위한 황금의제국 주인인가?

결국 고수의 욕망이 아닌가?

 

1인자가 되기위해 벌였던 모든 일들이 말이다.

다만 그 옆에 희생자가 있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고, 행복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뿐이다.

 

돈이뭔지... 황금의제국 안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