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문화재단지 미술관 휴일오후

문의문화재단지 미술관 휴일오후

 

 

휴일나들이 잘 다녀왔나요? 전 못나갔습니다.

대신 도서관에서 책을 좀 읽었죠.

참 고리타분하게 산다고 생각이 들겠다는 ....

도서관에서 집으로 돌아와보니 황금주말이 헛되어 보여서 시디지갑 꺼내서 구경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나눌터입니다. 오늘은 전에 갔던 문의문화재단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대전에서 대청댐 방향으로 가면 나오는 곳 바로 문의문화재단지 미술관이 있습니다.

거리상으로 대전에서 약 30분 에서 한시간정도 소요되니까 오후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이죠.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통 못가네요. 왜이렇게 바쁘게만 사는지...

 

 

 문의문화재단지는 충북 청원군에 있는 문화유적을 전승 보존하기 위해 대청호 변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양반가옥, 주막집, 서민의 집, 토담집등 계층별 집 구조와 생활양식등이 전시되어 있죠.

 충남 아산의 외암리 민속마을과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최근 건립된 미술관이 그 옆에 있습니다.  

 

문의문화재단지 앞에 가보면 설명문이 좀 나와있습니다. 

문의면은 백제시대때 일모산군, 통일신라시대에는 연산군, 고려시대에는 청주군, 고종 46년에는 문의현으로 불리우다가 1930년대 양성면과 용흥면을 합쳐서 문의면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곳 문의문화재단지에서 15킬로만 더가면 청남대가 나옵니다.

 주변볼거리 좀 설명해 보는 중인데요.

청원IC에서 바로 빠져나오면 상수허브랜드가 있고요.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3곳을 하루코스로 잡아서 여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의 문화재단지, 청남대, 상수허브랜드!!

 

 

유튜브에서 문의문화재단지 한번 공유해 보았고요.

특히 아이들이 신기해 하면서 좋아라 합니다.

 

 양반집, 민가 등이 여러 채 있어서 원하는 집들을 구경해 볼수 있습니다.  

옹기를 굽는 가마도 재현해 놓고, 양반가옥에는 안채, 사랑채, 행랑채등 부의 상징을 여기저기서 볼수 있고요.  

중앙쪽으로 들어오면 김선복의 충신각이 있습니다.  

김선복은 임진왜란때 조헌과 더불어 의병을 일으켜 청주성을 탈환후 금산전투에서 전사했다고 전해집니다

 

 

  2시간 정도의 관람을 끝내고 주차장 쪽으로 내려오면 수몰 유적비가 눈에 들어옵니다.  

동그란 원통에 뾰쪽세워진 유적비는 1975년 대청댐이 착공되어 1980년도 완공되어서 문의면 수몰로 인해 정든땅을 떠난 사람들의 망향의 한을 달래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문의문화재단지 그리고 청남대, 상수허브랜드 볼것 많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