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밥 고집하는아내 흰쌀밥 한끼줍쇼


현미밥 고집하는아내 흰쌀밥 한끼줍쇼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 밥먹기 참 어렵네요.

누구는 배부른 소리 하고 있네 하고 혀를 차겠지만,

저의 나쁜음식 찾기는 여전히 계속 됩니다.


밥은 먹어야 하는데,

흰쌀밥 구경한지가 참 오래되었습니다.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

아내는 어려운가 봅니다.


흰쌀밥 한끼줍쇼



뭐 이렇게 오곡밥으로 잡곡 준다면 정말 기분 좋은 일이겠죠.

그냥 현미밥 이기에 먹기가 퍽퍽하다는 것이죠.


흰쌀밥 한끼줍쇼 애걸해 보지만 아내에게서 돌아오는 말은 건강.

건강챙기기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흰쌀밥을 갈구합니다.

그런데 오직 나의 편이었던 둘째딸이 어제는 배신을 하더군요.


다이어트 해야 한다고 갑자기 현미밥 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현미를 더 많이 넣어달라고...



뭐 이렇게 진수성찬 차려놓으면 백색의 탄수화물 덩어리를 조금 줄여도 되겠지만 저의 식탁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저 있는 반찬에 잡곡밥으로 먹으려 하니 김을 싸서 먹어도 까칠합니다.


흠, 그러다보니 라면을 자주 찾게 되더군요.

내건강 챙기려고 현미밥 고집했다면, 오히려 흰쌀밥 없어서 라면끓여먹는 나를 좀 들여봤으면 하는 마음.

아내에게서 그런 부분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둘째딸을 내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

달래어 봅니다.

그리고 윽박질러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춘기 둘째딸은 이미 다이어트 부분으로 마음이 돌아섰습니다.

잉잉잉...

역시 여자는 위대합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먹을것을 포기할만큼...



점점 명분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흰쌀밥 천덕꾸러기가 되었을까?


과연 흰쌀밥의 효능은 없는걸까...

저는 술과 담배 그리고 커피를 즐겨합니다.


건강과는 전혀 다른 부분에 필이 꽃혀 있죠.

건강을 생각한다는 취지로 흰쌀밥 구경을 못하고 현미밥 그리고 잡곡밥 으로 중무장한 우리집 식탁.


어떤 사람은 배부른 소리라고 할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절박한 문제입니다.

밥문제는 결코 소홀히 할수 없으니까요.

제발 한끼줍쇼 흰쌀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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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저는 스프를 끓여 먹습니다.

현미밥 먹기 싫어서 그냥 스프를 좋아한다고 말을 하죠.


여전히 아내는 저를 이해할수 없을 것입니다.

아니 다름을 전혀 받아들일 기미가보이지 않습니다.


건강하다는데 현미밥 챙겨주겠다는데 아내의 역할은 이것으로 끝?

그렇다고 전기밥통을 하나 더 구입하면 쏟아지는 비난세례를 감당하기 어렵죠.


역시 칼자루 쥔것은 아내이니까요.

먹는것 만큼은...


휴우~~~



잠시 머리가 혼란합니다.

어제는 일요일 이었습니다.


마침 아내가 TV앞에서 뒹굴뒹굴 하고 있길래 일요일엔 아빠의요리 실력을 뽐내야 한다면서 제가 밥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흰쌀밥 으로...


후후 드디어 먹을수 있겠구나...

드디어 내가 김 폴폴 나는 하얀 쌀밥에 김하나 올려놓고 맛좋은 식감을 느낄수 있겠구나...


그런데 쌀을 다 씻을 무렵 아내가 와서 현미 부어줍니다.

그러면서 좁쌀같은 부분까지...

그러면서 친절하게도? 현미밥하는방법 까지 설명해 줍니다.


으이그...



결국 저는 일요일 식사당번이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흰쌀밥 한끼줍쇼 

정말 먹고 싶어요...


내 아내의 현미밥 고집을 어떻게 하면 꺾을수 있을까요?

정말 고민됩니다.


입장바꿔 생각해 보지 않기 때문에 고민을 고민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내.

먹고살기 참 어렵습니다.

흰쌀밥 한끼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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