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영화 스플릿영화 유지태 이다윗 가슴따뜻함에 볼링치러갑니다

엔터테인먼트|2017. 2. 6. 16:43


볼링영화 스플릿영화 유지태 이다윗 가슴따뜻함에 볼링치러갑니다


날씨도 춥고 해서 방에서 뒹굴뒹굴.

울딸과 아내 셋이서 함께 본 안방극장 영화.


개봉때 보려다가 못본 스플릿 영화 어제 보았네요.

타짜와 볼링.

그 묘한 부분에서 자폐아 역의 이다윗 그리고 전직 볼링계의 전설의 훈훈한 이야기.

어쩌면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끝난뒤 아내와 딸 셋이서 볼링장을 찾았죠.



저녁 늦은 시간.

볼링영화 스플릿 보고난뒤의 감흥이랄까?


10여년전 볼링에 조금 몰입했던 이후 한동안 안쳤던 부분에서 볼링장 가는 설레임이 있더군요.

아내와 저는 함께 볼링장 찾아가본 경험이 있고, 큰 딸은 첫나들이.


5분간의 집중 교육의 효과와 평소 집중력이 강한 딸은 첫게임에서 50점을 내더군요.

두번째는 스페어처리 두건, 스트라이크 한번의 놀라운 실력을 뽐내 92점.


다음주에도 한번 가야겠습니다.


영화이야기 조금 더 해볼까요?

유지태 이다윗 두사람의 조우는 스플릿영화 가슴 저만치에서 무언가를 끌어 올려줍니다.



어제 일요일 오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방송되는 스플릿영화 

딸이 볼링영화라고 하더군요.


볼링에 무슨 영화적 매력이 있을까 하여 채널을 돌리려는데 타짜의 본능.

어라~~ 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볼링은 스페어처리와 스트라이크 이후에 점수가 급상승을 하게 됩니다.

당연히 타짜의 금액은 어디까지 오를지 예상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요.


전직 볼링계의 전설.

올 스트라이크 퍼펙트게임을 완성한 사람 유지태.

그를 비디오테이프로 공부한 이다윗

두사람이 만납니다.



3류.

볼링계의 전설이었지만 사고로 한쪽 다리를 다치고, 내기볼링으로 전전하는 유지태.

별볼일 없이 도박볼링장을 전전하다가 만난 이다윗.


자폐증상이 있는 이다윗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파트너로 끌어들입니다.

승승장구.


하지만 실력이 있는 이다윗에게 검은 그림자들이 다가옵니다.

돈때문에 결국 아다윗을 넘기고 양심을 덮어두려 했지만 유지태는 잘나가던 시절 자신을 영웅처럼 생각하고 비디오테이프로 볼링을 배운 이다윗에게 감동받아서 빼내옵니다.



선이 승리하는 것은 영화의 결말.

코믹스러운 부분과 살짝 포개진 감정의 끈을 건드리는 부분이 참 재미있습니다.

작년 2016년 11월 9일 개봉작.


흥행에 그리 성공한 편은 아니라는데, 제가 볼때는 정말 재미있더군요.

감정의 약간 묘한 부분이 나와 우리가족이 볼링장을 찾을 정도로...



어색한 이다윗의 볼링폼은 정말 우스꽝스러운 부분.

그런데 스플릿영화 보고 첫 볼링장을 찾은 울딸 폼이 바로 이다윗폼.


역시 본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볼링영화 한편에 또 우리가족 좋은 추억도 한건 만들었으니 기분좋은 일이었습니다.

영화제목이 좀 어려웠다는 것.

스플릿 이라는 이름이 입에 착 감기는 부분이 아니어서 좀 인지가 떨어지지 않나?


여하튼 즐거운 영화 입니다.

챙겨보는 것을 권장하고, 가족끼리 즐거운 볼링장 나들이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한게임에 3500원 하더군요. 신발대여료 천원?

아내와 큰딸은 3게임씩, 저는 2게임... 총 30800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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