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효과 챙기려는데 목욕탕에 방수휴대폰 등장으로 나 떨고있니

사우나효과 챙기려는데 목욕탕에 방수휴대폰 등장으로 나 떨고있니

봄날인듯 합니다.

겨우내 입었던 잠바를 오늘 세탁소에 맡겼습니다.

겨울끝. 내 마음도 봄바람처럼 살랑거립니다.

요즘 매일 가는 사우나.

오늘도 공원을 지나면서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고, 사우나에 갔죠.

요즘 사우나효과 제대로 보고 있습니다.

천근 같았던 몸이 조금은 개운해 지는 느낌.

가벼운 느낌이라고 할까?

그런데....

몸매에 자신이 있다면 뭐 감출것도 없지만 방수휴대폰 등장이 꽤 부담스럽습니다.

자랑하려고 들고 왔는지, 아니면 한시도 방수 핸드폰 들지 못하면 불안해서인지...

한명 두명 우리동네 목욕탕 등장을 하더군요.

그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심히 부담스럽습니다.

무음으로 혹시 내 몸을 촬영하는것 아닌가?

사우나효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요즘 매일 찾는 우리동네 목욕탕.

나만의 생각은 아니었나 봅니다.

오늘은 크게 공지사항이 붙었습니다.

" 탕안에 휴대폰을 들고 들어가면 강제 퇴출될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 합니다 "

아~~ 놔^^ 이것참.

이렇게 써놓았는데도 목욕탕 안에 방수휴대폰 들고 오늘도 들어온 사람이 있더군요.

뭐라 한번 이야기 하고 싶지만, 제가 원래 소심한지라 ㅠㅠㅠ

왜 방수휴대폰 탕에까지 들고 들어올까?

중요한 전화? 아니면 스마트폰을 잠시라도 못보면 안되는 스마트폰중독 

그 사람은 어쩔지 몰라도 심히 부담스럽습니다.

무음카메라 촬영이 되면 어떻게 합니까?

부끄러운 하얀속살 막 퍼져나간다는 생각?

흠. 너무 끔찍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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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악의적 행동은 아닐것입니다.

저처럼 사우나효과 알기에 목욕탕 찾는 시간의 아까움에 조금 더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는것도 무언가 굉장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두뇌는 쉬고 있을때 풀가동할수 있기 때문이죠.

결국 무언가를 하는 것은 오직 그 부분만을 하는 것이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수많은 다양한 부분의 생각의 범위가 넓어집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우린 방수휴대폰 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기기들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잠시라도 떨어져서 살수 없는 것이 바로 휴대폰 이겠죠.

하지만 뽀얀속살 난무하는 목욕탕에서까지 휴대폰 들이대면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요즘 부쩍 많아진듯 합니다.

하긴 기기들이 너무 좋아져서 그런영향도 있겠죠.

워~~워~~~ 좀 자제하면 안될까요?

잠깐 사우나효과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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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개운합니다.

몸이 무겁다 생각되는 분은 사우나 효능 정말 권장합니다.

여기에 더함이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가면서 9번을 뎁히고 9번을 식히는 것인데요.

사실 겨울에 냉탕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죠.

발만 담그고 온탕.

반절만 담그고 다시 온탕.

이런식으로 해나가면 몸이 적응을 합니다.

사우나효과 정말 제가 사우나 전도사 입니다.

목욕탕 찾은 뒤로 몸이 한결 개운한 느낌.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 한시간, 두시간 여유를 찾기 어렵죠.

어쩌면 그래서 방수휴대폰 들고 들어오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킬것은 지켜야죠.

훤히 들여다 보이는 알몸을 지키는것, 어쩌면 방수휴대폰 들고 있는 사람에게 부담을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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