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결말 갑질사회 놓으면 행복한것을

엔터테인먼트|2017. 4. 13. 22:02

우리 갑순이 결말 갑질사회 놓으면 행복한것을


이기적인 세상입니다.

누구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세상입니다.

어쩌면 우린 그렇게 악귀로 변해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느 부분 나와 일맥상통한 동질감을 느끼는 드라마였습니다.

인간이기에 ...


고두심씨가 장용 씨에게 말했던 한마디,

"당신도 사람이구려.."



재미있었던 하나의 드라마가 끝나면 좀 공허해 집니다.

마치 드라마속에 나를 대입시켜 놓고 있다가 그것이 사라지는 느낌.


우리 갑순이 결말 모두가 해피엔딩입니다.

나를 대입하고 나도 행복으로 해피엔딩 한듯 한 느낌,


하지만 드라마가 끝나면 또다시 나는 나의 일상입니다.

여전히 가득한 갑질사회 에서 우린 또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갑순이 마지막회 정말 훈훈하게 마무리 되더군요.

마지막회 라는 사실을 모른채 봤었습니다.

중반이후 급격하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는 느낌에 촉이 오더군요.


갑질사회 대명사 격인 김혜선씨가 하나를 놓았을때 세상은 변하더군요.

아버지의 재산 문제로 이보희 씨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부분.



잃어버린 아들에 대한 보상심리로 며느리를 받아들이지 못한 부분.

이보희 씨는 을이지만 또한 우리 갑순이 에게는 갑이 되는 현실.


갑과 을이 뒤바뀜될수 있다는 점을 조금 부각시켰습니다.

결국 우리 갑순이 결말 에서는 다시 우리갑순이 멋지게 사업성공하여 공무원 남편의 갑이 된 부분.




그러면서 우리 갑순이 결말 에서는 시사하여 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욕심을 놓으면 행복할수 있다는것.


오늘 오후 사우나에서 돌아오는 길에 갑질을 하는 한 여성이 보이더군요.

길에서...

그것도 큰소리로...


주차아저씨와 싸우는 풍경이었습니다.

아마 통화내용으로 보아 구청으로 전화하는 듯 ...


요즘 참 똑똑한 사람들 많습니다.

저마다 손끝만큼의 손해를 인정하려 하지 않고 법과 민원을 쏟아붓습니다.



남 욕할일이 없습니다.

저역시 이런 속물이 되어 가고 있는느낌.


어제 저도 사람에 치인 느낌이 한번 들었습니다.

법과의 싸움.


그냥 사소하게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요즘 사람들 정말 무섭더군요.

그냥 법대로해^^^


뭐 시시콜콜한 사연을 이야기 하기에도 싫은...


그래서인지 오늘은 사람들이 싫어지더군요.

선하게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나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결국 남을 지적하는 손가락은 하나이고, 나머지 네개의 손가락은 정작 자신을 향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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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갑순이 결말 재방송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해 봅니다.


나는 갑질을 하고 있지 않는가?

나는 을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아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가겠죠.


하지만 자신 또한 갑이 되는 부분.

하지만 갑질사회 속에서 나는 행복한가?


오늘 한번 고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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