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찍이방충망 총재료비1500원 시공 내딸 오늘밤은 시원하게 잘수 있겠네

나만의서재/기타정보|2017. 6. 27. 19:28

뭐하나 할려하면 항상 시간에 쫒긴느낌.

울딸 방에 방충망 하나 달라는 민원 제기후 곧바로 해주려고 했죠.


작년에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외부는 다 방충망이 있는데, 안에 작은방이 방충망이 없더군요.

보일러실과 마주하고 있어서 그냥 문열어두기 뭐하다고..


바로 해주려고 했는데 샤시 하는분 불러야지, 재서 다시 설치해와야지 번거로움이 느껴져서 미루게 되더군요. 마침 오늘은 임플란트 2차 가봉하는 날이라서 오후 치과에 다녀와서 쉴터라 한번 제가 직접 도전해 보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방법이 찍찍이방충망 이더군요.


틀 없이 그냥 찍찍이로 붙이는것?



찍찍이방충망 총재료비1500원 시공 내딸 오늘밤은 시원하게 잘수 있겠네


실수도 했습니다.

우선 먼저 창문크기를 재서 갔어야 하는데, 임플란트 치과치료 하고 돌아오는 중에 철물점에 그냥 들러서 대충 이야기 하니 요것을 추천해 주더군요. 


가격 : 1미터에 1500원.


그냥 창문 하나라고 이야기 했더니 그럼 1미터면 된다고 하였는데, 제 딸 창문은 그보다 크더군요.

2미터를 샀더라면 완벽한 방충망 시공 되었을텐데 약간 아쉽습니다.



찍찍이방충망 준비재료.


철물점에서 산 모기장 비슷한 것.

양면테이프


끝입니다. 뭐 어려울것도 복잡할 것도 없는 부분.

그런데 작업중에 이런 부분은 좀 눈여겨 보면 도움이 될듯 하여 몇줄 적어보는 것입니다.



요것이 제 딸 잠자는 방에서 촬영한 부분.

이곳에 방충망을 설치하려고 합니다.


후후 아내가 겨울에 뾱뾱이 설치해놓은 부분이 아직 남아있네요.

부엌과 연결된 부분.



여하튼 재단을 잘못해왔으니 이어붙이기 부터 해서 크기부터 맞춰야 했습니다.

사실 오늘 옥의 티 부분이기도 합니다.


스카치 테이프로 붙이려고 하니 잘 안붙더군요. 이 부분은 다른 사람은 크게 만들었을테니 큰 의미는 없을듯.



크기대로 잘랐다면 끝부분을 양면테이프로 붙여줍니다.

사실 늘어나는 성질 때문에 제대로 각 세우기가 좀 어렵습니다.


너무 힘을 주지 말고 그냥 정확히 맞춰주면 끝.


튀어 나온 부분은 양면테이프에 맞게 가위로 오려주면 더이상 실날들이 흐트러 지지 않아서 깔끔합니다.



더운 여름에 작업하는 부분이라 가위로 잘려진 부분들이 마구 흩어집니다.

스카치 테이프 옆에 두고, 바로 바로 끈끈이 처럼 청소를 해주면서 작업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선풍기 바람에 날려진 실날 같은 부분들은 나중에 청소하려면 힘드니까요.


짜자잔.. 드디어 툴이 완성되었습니다.



틀이 없이도 양면테이프 부분이 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크게 흔들림이 없습니다.

이제 붙여주면 되는데요.


보기에 아름답지 못한 것은 제가 크기를 잘못 재단해 와서 그런것이고...

급한 마음에 그냥 만든지라, 집에 있는 양면테이프 활용했더니 끝부분 조금 모자라네요.



붙이는 것은 의외로 어렵게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모서리가 작은 부분부터 큰 쪽으로 당기면서 작업하는 것이 좋더군요.



잠깐 휴식좀 취하고, 물한잔 마시고 붙이기에 도전.



제 딸의 방은 아래쪽이 좀 작더군요.

위쪽 공간은 좀 넓고...

그래서 아래쪽부터 작업했습니다.


물론 떨어지지 않게 위쪽에 상단 우측 고정해 두고, 아래쪽부터 양면테이프를 벗겨내고 붙이기 시작.



찍찍이방충망 시공 팁.



양면테이프 끝부분은 조금 떼어놓고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벗겨지지 않더군요.


끝부분 미리 조금 떼어놓고 붙이기 시작하면 좋습니다.


잘 펴지게 적당히 잡아당기는 부분을 조율하는 것은 테크닉이겠죠.



요 부분까지 어렵지 않죠.



드디어 완성입니다.

뭐 약간의 오류는 있었지만 천오백원 가치는 충분히 있을듯 합니다.


서울에서 자취하고 있는 큰딸 화장실에도 이렇게 설치해 주고 왔었죠.

작은 화장실 창문이라 그때는 더 쉬웠는데.


뭐 찍찍이방충망 그냥 철물점 한번 가서 간단히 크기만 재와서 활용하면 좋을듯 합니다.

필요한 부분들은 의외로 생각하기 나름으로 많습니다.


안방에도 베란다로 통하는 부분에 창문이 있는데 그곳도 한번 도전해 볼까?

치과 마취가 풀려가는 중입니다. 배고픈데 마취 풀릴때까지 기다리느라 아직 저녁 못먹고 있네요.

배고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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