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녀석 이정도면 레고 닌자고 수백만원 진정매니아 어린이날 나도엮임

깜짝 놀랬습니다.

옥천으로 이사간뒤에 자주 찾아가보지 못했던 조카녀석의 방에는 온통 레고더군요.

대전 복합터미널 이마트에 레고매장을 자주 가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네요.

그냥 얼핏잡아서 수백만원 이상은 될듯 합니다.

어이없어서 사진으로 몇컷 올려봅니다.

어린이날 저에게도 이마트 레고 닌자고 주문하는 센스!

말릴수가 없네요.

자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방바닥에 나란히 줄지어 있는 것은 레고의 시작입니다.

방 하나에 가득 채워져 있는 레고들이 과연 레고 매니아임을 증명합니다.

마냥 신나하는 그 선한 표정에서 뭐라 딱히 할말을 잃었습니다.

작년에 이모부 레고 닌자고 하나 사줘 했던 부분이 이제는 이해가 갑니다.

너무 한꺼번에 보여주면 과할듯 하여 조금 각도를 옆으로 돌려 보았습니다.

저 하나하나는 모두 포장을 뜯어서 하나씩 조립하여 만든것이니 시간상으로도 대단한 부분이죠.

저보다 더 레고조립을 잘하는 조카녀석!!

이제 장식장 하나하나 들여다 볼까요?

대단하죠.

좌측 맨 아래에 사람 한사람씩 세워놓은것 보세요.

요것은 바닥에 있는 부분 확대해서 보았습니다.

아 뭐 제가 사진찍으려고 일부로 세워둔것 아닙니다.

요렇게 꺼내놓고 매일 정열시키고 논다고 하네요..

완전 레고 매니아 답죠.

하나씩 하나씩 채워져 가는 레고 어림잡아 제가 계산해보니 4~500만원은 될듯 한데요.

동서이야기로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이라고 하더군요.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갔으니 좀 줄여지겠죠.

사실 조카는 대전에서 아파서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당연히 장난감이라는 부분이 어느정도 역할을 다 했다고 보여집니다.

아마도 레고의 힘이라고나 할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수많은 레고 속에서도 그저 잘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확실히 머리가 좋아지는 부분은 맞습니다.

제가 옆에서 바라보니 말입니다.

다만 금액이 너무 비싼것이 흠이죠.

자동차를 유난히 좋아하는 우리 조카.

사람보다 타고온 차를 더 관심있게 바라보는 우리 조카...

그래서 수많은 자동차도 레고 못지 않게 많이 있습니다.

그래,,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것!

그저 레고와 더불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어린이날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레고 뭐가지고 싶냐고 물어보니 그저 씨~익 하고 웃네요.

레고매니아니까 술술술 또 원하는것 이야기 하겠죠.

즐거운 휴일 잘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