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어린이집 학교 울마눌 큰일날뻔했네요

69live정보|2016. 9. 28. 07:30

김영란법 어린이집 학교 울마눌 큰일날뻔했네요


그냥 남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공무원도 아닌데 오늘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


클린 대한민국의 혁명.

3 5 10

3만원 이상 식사 안됨.

5만원 이상 선물 안됨.

10만원 이상 경조사비 안됨.


그런데 예외규정이 하나 있습니다.

직무관련성이 있으면 위의 모든 부분이 적용안된다는것.


천원짜리 음료 기프티콘도 안됩니다.

헐~~~



제 집사람이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설마 알고 있겠지 하는 마음에 카톡...


"김영란법 어린이집 교사도 해당되는것 알아?"


뭐 공무원도 아닌데...


저번에 학부모가 롤케익 사와서 들고 왔었지?

내일부턴 절대 안돼.


먹었는데 증거가 없잖아?


아니 ~~~ 이런 ....

그 학부모가 나중에 마음 변심해서 영수증 첨부해서 찌를수도 있는일이지...

얼마나 무서운 법인지 모르고 있구만...



사실 이야기 해놓고도 정확히는 몰라서 오늘 좀 살펴봅니다.

김영란법 학교 부분은 정말 가혹할 정도군요.


카네이션 조차 안된다?

이건 지금 해석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

혼란은 어느정도 예상됩니다.



선생님께 카톡 음료교환권 1장 보내면 ....

선생님과 본인 둘다 법에 저촉됩니다.


보낸사람은 과태료.

받는 사람은 처벌되죠.


무서운 부분이니 남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조금 집중해야 합니다.



저도 참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마눌이 해당된다고 하니 좀더 파고들수 밖에 없더군요.


울딸 가끔 선생님께 커피와 레모나 사다 드리는데....

앞으로는 정말 아무것도 보낼수가 없군요.


방과후 교사는 상관없다고 합니다.

퇴직한 교사에게 선물하는 것도 괜찮다고....



그나저나 어린이집 문제입니다.

현장학습 가는데 도시락 선생님것 싸오면 받으면 김영란법 저촉되니 못받고...

흠....


어린이집까지는 조금 무리수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여하튼 혼란과 혼돈속에 자리가 잡혀 가겠죠.




어쩌면 실험.


학부모가 교사에게 호의로 선물하는 것.

법과 현실속에서 좀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김영란법 어린이집 부분은 밥한끼도 좀 애매모호합니다.

동네이다보니 어린이집 보내는 학부형이 친구일수도 있는데....


같이 밥먹으면 어떻게 되나....

각자 계산하면 되겠네요... 아^^


여하튼 오늘부터 조금 혼란하겠지만, 깨끗한 클린 대한민국을 위한 일이니 지킬것은 지키고...

울 마눌에게도 제가 집중적으로 코치좀 해야 겠습니다.


무심코 받은 빵 하나가 발목 잡을수 있는 문제니까요.

※ 국내 30여개 보험사 인터넷비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