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교 나들이 가볼만한곳

대전 근교 나들이 가볼만한곳

 

 

황금연휴 3일이죠. 지금까지 계획을 세우지 못하였다면 저와 같은 입장이네요. 휴대폰 꺼내들고 대전 근교 갈만한곳 가볼만한곳 검색을 하다가 저도 포스팅 하게 되었는데요. 휴대폰으로 찾으니 답답하여 컴퓨터 켜고 다시 대전 근교 나들이 검색하여 보았네요.

 

우선 축제 검색하니 당연히 여수세계박람회 눈에 들어오는데 어휴 지금 계획 세워서 어딜가?

그래서 가까운 대전 충남으로 압축을 하였어요.

 

충남에는 서천에서의 광어 도미 축제가 열리고, 태안에서 허브농장 일원에서 축제가 열리는데 거리상으로 따져보니 2시간 10분. 지금 준비해서 언제가?

 

어제 준비좀 했어야 하는데 밤 늦게까지 시험 보느라 준비를 못했던 것이 문제네요. 우리 가족들 반응은?

 

 

일단 둘째딸은 초등학교 6학년. 이놈이 가장 지금 여행이 그리워 하고 갈망하는데요.

원하는 곳은 서천에 조개잡이 떠나는 것. 바다도 보고 조개도 잡고...

그런데 엄마가 반대하네요. 이것저것 준비하는 것도 그렇고, 갔다와서 다 자기할일 이라고...

 

첫째딸 곰은 그냥 TV보면서 쉬고 싶은 마음이 많은듯 하고요. 오후 들어서 대전 시립미술관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중학교 3학년 딸애는 TV 보면서 좀 쉬고 영화 한편 보는 것이 좋은 듯 하고요.

 

아내는 첫째딸과 비슷하면서 기차를 타고 싶은가 봐요. 기차타고 부산이나 갔다왔으면 하는데.. 당일은 좀 어렵고.. 아~~ 정말 내가 다 계획 세워야 하는겨? 

 

다른집은 어디 가자고 보채기도 한다는데 왜 내가 이것 다 찾고, 운전하고, 그리고 돈 다 내야 될까?

가장이니까?????

 

그래서 정신없이 웹탐색 대전 근교 갈만한 곳이 이렇게 없어?  좋은 곳은 멀고, 멀면 기름값이 많이 나가고...

그렇다고 각각 4명이 바다가서 특별히 할일도 없고... 유람선 타면 돈나가고..

ㅎㅎ

 

그런데 야놀자 사이트가 있네요.  국내여행 검색하다가 나온 사이트인데 여기에는 원하는 지역의 관광지의 사진들이 비교적 잘 나와 있어서 도움이 좀 되었네요.

 

그렇다면 대전 충남 충북 압축하여 가까우면서도 우리 가족여행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곳 한번 살펴보았어요.

 

 

신원사 by Clockwork Boo

 

신원사 갑사 동학사는 이제 좀 물리고 지치고 해서 좀 더 들어가보니 눈에 딱 떠오르는 곳!

바로 지당세계만물 박물관 이네요.

탄천면 광명리 104번지 이미지상으로도 좋은 듯 하고, 어류, 조류, 그리고 동물들 좀 보이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을 듯 하여 콕 찍었어요.

관람시간은 오후 6시까지 약 2시간 코스라고 하니 지금 출발해도 약 한시간이면 될듯 하고요.

코펠챙겨서 물과 함께 가다가 정자에서 라면 한그릇 끓여먹어도 될 듯 하고요.

 

그래서 요곳을 탁 찝어 놓았어요. 주차료는 무료, 성인은 입장료 5천원, 학생은 4천원 총 비용 18000원 네명.

기름값은 약 60키로미터 왕복 약 2~3만원 정도 네요.  라면 하나 끓여먹고 김밥 4줄 사면 약 6만원이면 될 듯 하네요. 대전근교 나들이 이정도면 될 듯 하고요.

 

경비면에서 한곳만 보기에는 뭐하니까 공짜 갈만한곳 하나 정도 보험형식으로 알아보려고 좀 뒤적이다가 금학동 115-1번지에 있는 금학생태공원 찾았어요.

 

공주까지의 부분에서는 3십 몇키로이니까 아까 지당세계만물박물관 보다는 가까운 거리니까 오는 도중에 들러도 좋을 듯 하고요. 일단 지당에 가보지 않았으니까 가서 시간 조율좀 해보려고요

 

ㅎㅎ 이정도면 하루 여행코스로는 대전 근교 나들이 계획 세운 분께는 괜찮은 부분 아닌가요?

제가 30분~1시간 정도 투자하여 찾아낸 곳이니까 대전 근교 나들이 가볼만한곳 찾아보신 분은 참고해 보시고요.

 

근데 우리 청솔모 아내와, 다람쥐 둘째딸, 곰 첫째딸은 TV보면서 킬킬대며 웃고 있네요.

과연 저 세 여자가 내 말에 동의하고 여행을 떠날 것인지??? 하여간 이제 저도 여행계획 발표하러 가요.

 

대전 근교 나들이 가볼만한곳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