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어른 어쩌다중년 40대가장 두어깨에 짐이 무겁구나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하네요.

아직 대전에는 빗방울은 비치지 않고 있지만, 오후와 내일새벽에 비가 온다고 합니다.


어쩜 지금쯤 휴가를 떠나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7월 말일을 기점으로 주말낀 휴가계획 세운분들이 아마 가장 많을듯 합니다.

올해는 장마의 여파로 저는 조금 늦춰 보았습니다.


광복절을 낀 토일월화 4일이 아마도 휴가철 피크일듯 합니다.

그럼 또 서서히 여름이 저물어 가겠죠.


가을과 추석이 가까워 짐도 느껴질 테고요.

세월이 참 빠른듯 합니다.


어쩌다중년

내 나이도 어느덧 중년이라는 표현이 늦어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일상에 행복한 일은?


어쩌다어른 어쩌다중년 40대가장 두어깨에 짐이 무겁구나


속절없이 흐른 세월속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

어쩜 너무 정신없이 달려왔나 싶을 정도로 여유라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돈이 취미가 되고, 돈이 행복을 추구하는 절대권력으로 알고 달려온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자영업자 이기에 2박3일의 달콤한 휴가는 꿈꿔보지 못했습니다.

내가 없으면 안되는 자리.

그래서 1박2일 여행마저 감지덕지 하면서 살아왔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40대중년 나이가 되어서야 여유를 찾지 못함을 후회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쩜 이것이 사치일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두 딸이 있기에 아직은 현역에서 열심히 달려야 할때.

뒤도, 옆도 돌아보지 말라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합니다.



열심히 일해서 번돈으로 더 큰 배팅을 해보겠다고 주식투자 해서 홀라당 날려먹어 보기도하고,

남들 멋지게 사는 삶을 부러워하다가, 에이 나도 하면서 무리한 여행과, 무리한 맛집투어도 했었죠.


때론 술독에 빠져있기도 하고, 때론 허공속에 수없이 많은 돈을 연기로 날려버리기도 하고..

담배 이야기죠.


정작 나 자신을 위한 투자와 나 자신을 위한 꿈에서 점차 내 자녀를 위한 투자와 내 자녀의 꿈이 나의 꿈이라는 이상한 공식을 대입시키기 시작하면서 40대중년의 나이를 실감하게 됩니다.



혼자 해외여행 떠난다면 50만원이면 되겠지만, 가족과 함께 하려면 200만원 +@ 부분이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게 하고, 조금 쉬고 싶은 마음이 있다가도 나의 노후를 위해 지금 한시간 더 일하자 하는 마음으로 나를 온전히 쉬게 하지 못했죠.


그러다가 문득 돌아보니 어쩌다어른 되어 있더군요.

어쩌다중년 이라는 부분을 실감하니 담배를 피워도 맑은 냄새가 아니고, 조금은 드러운 냄새가 나죠.

술을 마셔도 어릴적 아버지에게서 나는 내음을 내가 알아차렸을때...


나는 향수를 하나 딸에게서 선물받았습니다.

기뻐해야 하나?

나를 위한 선물인데, 웬진 웃픈현실이 쓴웃음을 지어내게 합니다.



서울로 유학보낸 딸에게 들어가는 돈도 심심치 않습니다.

대학등록금 부분부터 시작하여 기숙사비 여기에 생활비 까지 합하니 두집살림 하는 바람피우는 남자는 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옆도 뒤도 돌아보지 말고 달리라고 말하는데 어쩌다중년 된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아니 자주 들여다 보게 됩니다.



머리가 길고 수염이라도 며칠 안깎은 날이면 엘리베이터 에서 만난 동네 어린꼬마가 할아버지 라는 호칭까지 내뱉곤 하죠.

그래서인지 더 수염을 자주 깎게 되고, 머리는 항상 스포츠 형으로 짧게 짜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딸이 선물해준 향수까지 세트로 치장하고나서야 길을 나서죠.

저도 어쩌다어른 되어 버렸습니다.



역시 결론은 돈입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사람이 20대라면, 30대라면 작은 수입에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늘 지출이 많아서 돈에 쪼달린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나 혼자의 몫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녀가 성장하고 독립이전의 상태라면 나를 위한 시간과 돈은 더욱 쫒길듯 합니다.


노후도 생각해야죠.

내 딸이 나를 위해 노후연금이 되어줄까?


저먹고 살기에도 바쁠듯 합니다. 그것이 현실일지도 모르죠.

연금보험 이것은 어쩌면 늙은나, 아니면 병이 들지도 몰라서 일할수 없을때의 나를 위한 마지막 방어수단인지도 모릅니다.


저도 물론 현실적으로 내 가정의 생활비 충당을 빠듯하게 합니다.

하지만 연금이라는 부분은 챙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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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0만원 미래의 나를 위해 복리 위에 올려놓아 보는 것도...

어쩌다중년. 늦었지만 아직 50년을 더 살아야 하는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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